아직은 범국민이란 단어가 낯설게 느껴지긴 하네요.
지금은 1만 2만이 모여도 '우와~ 오늘 굉장히 많이 모였네'이렇게 말들을 하니까요.
오늘은 용산을 막아 버리자, 서울역으로 이동하고, 그 와중에 견찰 분산하러, 신촌, 동대문, 압구정 종로 등 여러군데서 산발 가투를 했습니다. 전부 다 시민들이 장악 해버리고, 견찰오면 또 다른데로 이동해 버리구요.
견찰들 무척 당황스러웠슬겁니다.
동대문 인도에 올라선 견찰들 시민들의 강력한 항의에 허리 숙여 사죄도 하더군요.
당황스러워하면서 어쩌지를 못하더군요..
조금 더 이리 밀리면 최류X 쏜다고 하겠죠 이제?
그나저나, 일주일에 2번 한겨레, 경향 무료 배포, 지역 문화제..
정말 지처가는듯 합니다.
늘 보던 이들만 나와서 참여하고, 늘 가지던 뒷풀이 또한 이젠 서로들 경제적 부담감을 가지고 있으니..
하긴요 다 자비로 해야 하니..
얼마나 더 버틸지 모르겠습니다.
그나저나 취직은 왜 이리 안되는건지 ㅡ.ㅡ^
오늘 나오신 와싸다분들도 계실듯한데 고생들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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