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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덕분에 와인도 못 마시겠네요. ㅠ_ㅠ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2-14 10:26:09
추천수 0
조회수   964

제목

환율 덕분에 와인도 못 마시겠네요. ㅠ_ㅠ

글쓴이

기성훈 [가입일자 : 2001-04-26]
내용
어쩌다 공돈 생겨야 한 6~8만원 정도의 와인 한병 마시는거 제외하고는 주로 1만원대에서 가격대비 맛이 좋은 녀석들을 주로 마십니다.

그런 녀석들을 골라보면 까시제로의 디아블로가 있고 토레스의 코로나스, 그랑코로나스(이건 2만원이 살짝 넘었죠.) 뭐 이런 것들이죠.

그 중에서도 특히나 토레스사의 와인을 아주 좋아합니다. 저렴한 가격대의 와인도 마셔보면 가볍지 않고 왠지 고급스러움을 느끼게 해주는 그런 매끄러움이 있어서 말이죠. 그래서 별로 땡기는게 없다 싶으면 코로나스나 그랑코로나스를 주로 골라옵니다.

그런데 어제 구정이후로 한번도 마트를 못가다 어제 날잡고 한번 가서 데일리 와인이나 두어병 집어오려고 갔는데...ㅠ_ㅠ

토레스 와인 라인업들이 아주 폭격을 맞았더군요.

애초에 데일리로 집어오려고 생각하고 갔던게 칠레 지사격인 미구엘 토레스의 산티움? 인가 하는 녀석이었는데 분명 구정 전에는 9천원대의 가격이었고 20% 세일한다는 소리에 7천원대면 한 4병쯤 집어다가 집에 두고 홀짝거릴 생각이었는데...가격표에는 13,000원이 적혀있더군요. 처음엔 제가 잘못봤던지 기억을 잘못한지 알았습니다.

그런데 다른 토레스 라인들을 보니 코로나스는 2만원 바로 턱밑에 와있고 그랑코로나스도 3만원 턱밑, 좀 거칠지만 진하고 농밀하며 화려한 향이 마음에 들었던 만소 데 벨라스코는 6만원을 넘겨있더군요.(이 녀석 4만원대에서 사먹었는데 말이죠.)

다른 와인들도 가격은 좀 오른 듯 보였지만 토레스쪽이 유난히 심해 보여서 안타까웠습니다.

결국 두병 들고 온건 까시제로의 디아블로 까쇼, 샤도네이.

환율 안정되기 전까지는 당분간 토레스 와인 못마실 듯 합니다. ㅠ_ㅠ

안녕 토레스 언제 다시 만날지 모르지만 그 동안 몸관리 좀 잘해주길 바란다. ㅠ_ㅠ







망할 환율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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