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잠이깨서 담배를 사러 걍 검은츄리링에 거울도 안보고 나오다가 학교를 마치고 오는 작은아덜놈과 엘리베이터 앞에서 마주쳤습니다.
저를 본 아들왈 "아빠! 오늘은 완전히 노숙자 스타일이네요..." 흐미
E/V안에서 거울을 보았더니, 노숙자한명이 거울안에 비치더군요.
잠이취해 눈동자는 벌겋고, 얼굴은 피로에 절어있고, 흰머리 듬성한 장발머리는 지갈길을 가려고 사방으로 뻗어있고.......ㅜㅜ
평소엔 아들놈이 절보고" 아빠! 영화배우같아..." ==3 =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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