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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를 품에 안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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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2 20:16: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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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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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를 품에 안았습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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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엽 [가입일자 : 2009-09-05]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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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구사는 늘~ 초보인 정성엽 입니다.^^
오라 앰프를 시집보내고 힘 좋고 튼실한 프롤로그를 입양받게 되었습니다.ㅎㅎ
좋은 인연이 되어 연락하고 지내시는 분께서
아너900 과 프롤로그를 동시에 들이신 후 아너를 선택하신 덕분에
프롤로그는 제 품에 들어왔네요.^^
그리고 그동안 함께 하던 오라는.......대구사는 분께 직거래로 시집을 보냈죠.^^
오라의 부드럽고 따듯한 음에 귀가 익숙해졌는지
처음 프롤로그를 다인에 물려서 들을 땐.......난감했었습니다.
그 강한 힘으로 울려주는 소리가 차갑게 들렸기 때문이죠.
하지만 시간이 조금씩 지나고.......이곡 저곡 들어보면서 조금씩 적응하고 있습니다.ㅎㅎ
예~전에 잠깐 썼던 제프 인티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뭔가 조금 다른 듯.......^^
생김새도 둘 다 공제 앰프라 그런지 비슷하네요.ㅎㅎ
바이패스 기능도 있지만 제가 쓸 줄 모르는 기능이라......ㅠ.ㅠ
이 초보 티는 언제쯤 벗어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ㅎㅎ
며칠 들어본 후의 느낌은.....음악성 자체만 놓고 보면 오라가 좀 더 이쁜 소리고
힘과 앰프와의 매칭은 프롤로그가 좀 더 낫다~싶습니다.^^
일단 우퍼가 울려지거든요.ㅋ
다인의 다이내믹한 소리가 제법 묵직한 느낌으로 나옵니다.^^
이제 트릴로mk2 만 써보면.....50만원대 앰프 들 중에서 제가 써보고 싶은 기기는
다 써보게 되는건데.....당장은 바꾸지 않으려구요^^
적어도 2달 정도는 써봐야 기기 특성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서 편하게 써볼 생각입니다.^^ 으찌나 미친듯이 바꿔댔었던지.....ㅎㅎ
그리고
음반 소개 몇 개 하겠습니다.^^
물론 음악적 소양이 미천하여 자세한 설명은 어렵겠지만요.ㅎㅎ
1. 슈만 symphmonic etudes.
+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 2번 3번 + 바협 op.35 (2cd)
차이코프스키 피협 1번은 자주 듣지만 2번과 3번은 이번에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상당히 마음에 와 닿는 곡이었습니다.^^ 특히 2번은....꼭 들어보셨음 합니다.^^
2. 트럼펫 앙코르....^^
왕벌의 비행을 트럼펫 연주로 들어보고 싶은 마음에 냅다 질렀는 음반인데 역시 2cd고
여러 곡 중에 트럼펫 부분만 떼낸 것도 있고
따로 트럼펫을 위한 곡을 연주한 곡도 있습니다.^^
3. 가격대비 성능.....ㅋ 만족스러운 음반입니다. 무려 4cd 거든요^^
바흐 샤콘느, 차이코프op.35, 시벨리우스 바협no.1, 쌩상, 드보르작, 비발디, 파가니니, 멘델스존.....등 여러 작곡가의 곡을 오이스트라흐, 기돈 크레머, 이자크 펄만 등 거장들의 연주로 녹음되어 있습니다. 음질은......2곡 정도를 제외하고는 나름 괜찮네요.ㅎㅎ 바이올린 masterworks 박스반을 못 지르신 분들께 좋은 대안이 될 까~싶어서 소개올립니다.^^
4. 특히 1시 방향에 있는 브람스 클라리넷 소나타 op.120 no.1~2 곡이 참 좋습니다.
( 빌린 씨디라......열씨미 구워듣고 있네요.^^)
5. 하이든과 헨델......헨델과 하이든.....왜 이 두분은 헷갈리는지ㅡㅡ;;ㅋ
한나양이 어릴 때 연주했는 헨델의 첼로 협주곡이 참 좋습니다.^^
시노폴리 옹과 협연인데 으찌나 올망졸망하게 연주를 잘 하는지......ㅎㅎ
헨델과 하이든.....이분들이 계실 때의 음악들은 듣고 있으면 왠지 제가 계몽되어져
가는 느낌이 들어서 가끔 불편할 때도 있지만 차분히 들으면서 공부하기엔 좋죠^^
(역시 산책 사장님께 빌린 시디입니다. 도무지 구할 수 없는 cd 들이라 빌려서 구워들을 수 밖에 없네요....ㅠ.ㅠ 사장님~쌩유~예요^^)
6. 아주~유명한 골든베르그 변주곡 과 제가 좋아하는 바이올리니스트 펄만 입니다.
펄만의 연주로 듣는 차이코프스키, 라흐마니노프, 스트라빈스키는 정경화님이나 오이스트라흐와는 또 다른 맛이 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구입했던 클래식 씨디가......펄만의 앙코르 였었는데.....그 cd는 잊어버렸네요ㅠ.ㅠ ( 역시 빌렸습니다....^^)
TAIYO YUDEN 공씨디를 매번 10장씩 교보 매장에서 사서 썼었는데
인터넷으로 구입하는게......1/3 가격이더군요ㅠ.ㅠ
그래서 냅다 30장 질렀습니다. MASTER CD-R 로요^^
공씨디 음질로는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사서 듣는게 최고겠지만 총알이 매말라버렸습니다....흑.
음.....시스템에는 큰 변화 없이 음악 들음서 여유를 즐겨보는 것도 나름 나쁘지 않구나~싶은 요즘이네요.ㅎㅎ
곧 봄이 올텐데......늘 건강히 지내시면서 즐겁게 음악과 삶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봄이 오면.......발랄한 곡들로 몇 장 질러봐야겠습니다.^^
아 참!! 밤의 음악 입니다.^^
요 음반은 갤러리에서 다른 분의 소개로 알게 되어 구하게 되었습니다.ㅎㅎ
아직 도착 전이지만....기대 중이죠.ㅎㅎ
P.S 사진은 참.......죄송합니다. 폰카라...ㅠ.ㅠ
아너A-900 과 타블렛50 은 더 이상의 바꿈질을 생각조차 들게 하지 않을 만큼
제게 꼭~맞는 음악을 들려주네요.^^
더 비싸고 인기있는 기기도 써보고 싶지만....지금은 정말 만족하고 있습니다.^^
구할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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