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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아까운 사람 나간다"
"용산 사고가 일어 날려면 늦게 나든지 했어야지 바로 터졌다"
이게 6명의 국민이 저 세상으로 떠난 나라의 대통령이란 인간이 지껄일 말이랍니까?
대통령이라고 부르기가 혐오스럽네요-+
자기 똘마니 한명 자리가 국민의 생명보다 중요하군요
"이 대통령이 용산 참사를 겪으면서 원칙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설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
깡패들 보호해주고 국민들 때려잡는게 원칙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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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정치
[단독]이 대통령 "괜히 아까운 사람 나간다."
2009년 02월 09일 23:14
【 앵커멘트 】
이명박 대통령은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의 자진 사퇴에 대해 "아까운 사람 나간다"며 아쉬워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내정자는 이미 자진사퇴의사를 청와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는 이미 청와대에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용산 참사 직후 책임론이 강하게 제기됐을 때 김석기 내정자가 사퇴의사를 밝힌 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이 원칙론과 함께 '선 진상 규명, 후 재발방지'를 강조하면서 김 내정자의 거취는 보류됐다는 것이 이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이 대통령의 원칙주의를 강조하면서 김 내정자에게 명예회복의 기회도 함께 주는 방안이 고려됐다는 것입니다.
이후 김 내정자에 대한 검찰의 무혐의 결론이 났고, 이 대통령은 김 내정자의 자진사퇴를 받아들였습니다.
이때 이 대통령은 "괜히 아까운 사람 나간다"며 상당히 아쉬워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생방송 원탁대화를 결정했을 당시에도 "용산 사고가 일어 날려면 늦게 나든지 했어야지 바로 터졌다"며 안타까워했다는 전언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또 "이 대통령이 용산 참사를 겪으면서 원칙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설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며 "이러한 원칙주의는 앞으로 모든 국정 철학의 기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