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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코드판(LP)의 화려한 부활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2-07 11:38:16
추천수 0
조회수   877

제목

레코드판(LP)의 화려한 부활

글쓴이

임성호 [가입일자 : 2004-06-11]
내용
Related Link: http://http://www.asiae.co.kr/uhtml/read.php

많이는 아니지만 음반을 구해 음악을 듣는 제게 필요한 소식이라 함께 나누어 봅니다.

특히 좋은 싸이트들 소개가 많이 있네요..



===================================== 아래는 기사 일부=========================



레코드판(LP)의 화려한 부활

LP 열풍의 현장, 용산과 회현동을 가다



영화 '황태자의 첫 사랑'으로 유명한 독일 하이델베르그시. 하이델베르그대학 주변의 정통 독일 맥주집들 사이에는 3평 남짓한 레코드 가게가 있다. 이 지역 대학생들 사이에 명소로 자리잡은 이곳에서 가장 가장 인기를 끄는 레코드판은 엘비스 프레슬리 음반. 우리 돈으로 15만원 정도에도 찾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유럽만 그런 것이 아니다. 대한민국도 'LP 열풍'에 빠져있다. 판을 뒤짚어야 하는 불편함과 특유의 잡음 때문에 LP를 기피하는 음악 마니아들도 많지만 추억 속의 LP로 다시 빠져드는 신흥 매니아층이 부상 중인 셈이다.



◆LP의 부활은 세계적인 트렌드

 

전자랜드 신관 2층에서 '카페 드 아르떼'를 운영하는 안재영 사장은 전형적인 LP 예찬론자. 지난 90년대 레코드 제작사를 운영했던 안 사장은 2000년대 들어 일기 시작한 PC붐 때문에 CD가 몰락하자 LP유통사업을 다시 시작한 케이스. 이제 가게 문을 연지 2년이 안되지만 벌써 꽤 많은 단골을 유치했다.



◆동호회나 온라인 사이트 직거래 인기 상한가 



네이버에 'LP온라인'으로 검색하자 무려 8개의 온라인 매장이 등장할 정도로 LP매매는 활성화된 추세. 판클래식(www.panclassic.co.kr), K2레코드(www.k2record.com)를 비롯해 일본 음반을 전문으로 하는 키키타이(www.kikitai.co.kr) 등이 온라인에서 성업 중이다.

온라인 열기는 한발 더 나가 LP 소장자들 간의 거래로 이어지고 있다. 회사원 박모씨는 고클래식(www.goclassic.co.kr)의 중고장터에서 요즘 세계 10대 오케스트라 1위 평가를 받는 로얄콘서트헤보우가 연주한 하이팅크의 말러 교향곡 전집을 4만5000원에 구했다. 그는 "옛날 같으면 가격도 비싸고 정말 구하기도 어려운 음반인데 이 사이트에서는 종종 귀한 음반들을 구할 수 있다"고 즐거워했다.

 

고클래식 외에도 와싸다닷컴(www.wassada.com)과 하이파이클럽(www.hificlub.co.kr), 실용오디오(www.enjoyaudio.com) 등에서도 중고거래를 통해 음반을 구할 수 있다. 이들 사이트에서는 사용하는 오디오기기 뿐 아니라 예약 후 못가게된 음악회 티켓 등 다양한 물품들이 거래된다.

 

◆70년대의 마지막 흔적, 황학동

 

황학동도 LP음반을 구할 수 있는 보고. 청계천 7가에서 9가 사이 뒷골목에 자리잡은 황학동 시장은 가전제품부터 의류, 책까지 다양한 신변잡화가 많은 대한민국 벼룩시장 1번지. 이곳도 LP음반 헌팅에는 최적의 장소다. 라이선스(국내에서 제작된 음반) 음반을 싸면 1000원에도 구할 수 있고, 주로 가요가 많다는 점도 이 곳의 특색.

보너스. 음반전문가가 전하는 'LP판 잘 사는 요령'.

이석현 리빙사 공동대표는 가장 먼저 좋아하는 음반을 찾을 것을 권했다. 좋아하는 음반이라야 한번이라도 손이 더 간다는 것. 특히 일반인의 경우 콜렉터들의 세계를 흉내내서는 안된다는 게 그의 지론.



이 사장은 "콜렉터들은 수십만원을 호가하는 음반을 투자차원 혹은 구색맞추기 차원에서 구매하지만 일반인들은 음악을 자주 듣기위해 구매하기 때문에 콜렉터 흉내를 내면 안된다"고 단언했다.

 

이 밖에 전문가들은 발품을 많이 팔 것을 권했다. 회현동이나 용산이 각각 특색이 있고 각 음반가게마다 보유한 음반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찾는 분야에 정통한 가게를 찾아가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조영훈 기자 dubb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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