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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처럼 맞거나 다치렵니까? 자식, 동생을 설득하렵니까?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2-07 03:28:51
추천수 0
조회수   2,190

제목

개처럼 맞거나 다치렵니까? 자식, 동생을 설득하렵니까?

글쓴이

황보석 [가입일자 : ]
내용
전경 하나를 설득하면 애국시민이 하나 안 다치게 된다는 것을 명심해 주십시오!



2mb를 몰아내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것은 몽둥이와 방패로 무장한 전경이지만 그 전에 먼저 전경들은 우리의 자식이고 동생이고 후배입니다. 그들에게 부모가, 형이, 선배가 애국시민들에게 폭력을 행사하지 말라고 여러 차례에 걸쳐 간곡히 권한다면 그들이 어떻게 우리의 말을 마음에 새기지 않을 수 있을까요?



그러니 우리 모두 전경으로 복무하는 아들, 조카, 동생, 후배들을 다음과 같이 설득하도록, 그리고 이 방법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힘을 모읍시다.



1. 너희에게 그른 명령이 내려지면 눈치껏 따르지 말거나 하는 시늉만 내라.

2. 시위대를 패는 것은 곧 네 부모, 삼촌, 형, 선배들을 패는 것임을 명심해라.

3. 그른 명령에 복종한 결과는 인성 파괴와 경제파탄으로 인한 제대후의 끔찍한 취업난임을 잊지 말아라.

4. 너희들이 궁극적으로 따라야 할 명령은 2mb와 그 하수인들의 그른 명령이 아니라 민심의, 천심의 옳은 명령이다.



거의 모든 전경들이 단시일 내에 집단적으로 부모, 형, 선배들에게서 설득을 받고 마음 맞는 대원들끼리 의사를 교환해서 함께 근무하는 대원들 중 상당수가 그른 명령에 복종하지 않을 의사가 있음을 확인한 후에는 그르고 부당한 명령을 내리는 경찰들의 말이 제대로 먹혀들 리 없습니다.



그러니 이제부터 1~4항의 충고가 단시일 내에 전경대원인 자식, 조카, 동생, 후배들에게 전해져서 대원들 스스로 스스로 옳은 생각과 힘을 결집시킬 단초를 마련할 수 있도록 힘을 모읍시다. 그렇게만 된다면 승리는 분명 우리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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