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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들은 가질수 없는 부자들만의 특권??...(4)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2-06 12:45:04
추천수 2
조회수   902

제목

일반인들은 가질수 없는 부자들만의 특권??...(4)

글쓴이

이원오 [가입일자 : 2009-01-29]
내용
안녕하십니까? ^^



이젠 완연한 봄이 다가온듯 합니다.



이른 아침에도 별로 춥다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니 말이죠.



허나 이럴때 일수록 더욱더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할것 같습니다.





오전시간을 활용하여 글을 적어 올리려 했으나



손님이 오셔서 상담을 한게 길어지다보니 지금 적게 되었습니다.



다 기재하고 나면 바로 맛나는 점심을 먹으러...^^ㅎ



아 참, 그리고 제가 무엇을하는 사람인지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저는 기업컨설팅, M&A, IPO 등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업분석과 투자상담의 실무를 보고있습니다.



그렇다보니 기업이 성장해가는 과정을 남들보다는 조금 빨리



접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허나 아직 많이 모자란 경험과 밑바닥인 지식밖에 없어서 많이 공부하고



있는중 이랍니다...^^;



조그마한 지식이지만 단 몇분께라도 도움이 될까 시작한 글이지요.





아무튼 이어지는 글인데 내용정리를 한다는것이 쉬운일이 아니더군요.



다행이 내용자체를 만드는것이 아니라 있었던 일을 정리하는 것이기에



조금이나마 수월한것 같습니다.



답글 달아주신 분들이 많으신데, 어떠한 분야든 마찬가지듯이 사람마다



보는 시각의 차이는 존재한다 생각합니다.



제가 지금 적어가고있는 내용은 어떠한 포인트를 찍어가는 내용이라기



보다는, 어떠한 기업이든 창업부터, 발전해 나가서는 상장까지 도달하는



일련의 과정들을 조금 더 세부적으로 정리해가고 있는것이고,



또한 이 과정들이 어떠한 개인에게 도움이 될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시작한 글입니다.



내용을 파해치기 보다는, 그냥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전편에 이어서 내용. 적어봅니다.







2006년 겨울에 광주의 장외업자 누님께 연락이 왔다.



어떤 기업의 재무제표를 좀 봐달라는 것이었다.



간략히 분석후 요약하여 보내드리니 누님께서 나에게 정보를 주셨는데,



그것이 바로 잘만테크 와 케이프 라는 기업이었다.





잘만테크는 컴퓨터를 조립하여 사용하시는분들이라면 한번쯤 들어본 이름일 것이다.



컴퓨터 쿨링제품을 제조하는 회사로써, 국내뿐만이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제품력과 기술력을 갖춘 회사이다.



나도 개인적으로 컴퓨터를 조립하여 사용하는 사람으로써 이전부터



주목하고 있던 기업이기도 했다.





케이프라는 회사는 선박부품중 엔진에 들어가는 부품을



제조하는 회사로써 설립된지 오래된 회사이다.



생소했지만 이왕 들어온 정보라 나름대로 분석을 시작하여



괜찮은 기업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때 잘만테크의 장외가는 1주당 7,900원 이었고,



케이프는 1주당 10,200원 이었다.



상장예상일은 2007년 6월~8월이라는 소식이었고, 적정하다 판단했다.



그런데 문제는 내가 현금이 없었다.



우리회사에서 투자한 기업으로 상장예정이 올해 하반기에서



2010년 상반기로 예정된 회사가 있다.



물론 상장까지의 컨설팅과 주가관리를 우리회사에서 하고있고,



현재 내 업무이기도 하다.



이러한 기회를 절대로 놓칠순 없다.



여기에 모든 자금을 거의 투자하여 생활비외에는 어딘가에 투자할만한



자금이 없었다...(없는자의 설움...ㅜ.ㅜ)



하지만 놓치기는 아까운 정보이기에 평소 도움을주신 지인들께



이 정보를 드리기 시작했다.





지금도 그렇지만 참 안타까운 사람들이 많다.



정보가 들어오면 잘 확인후 판단하여 자기것으로 만들어야 하건만,



밥상을 차려놔도 걷어차는 경우가 많으니....



총 9분께 정보를 드렸지만 막상 투자하신분은 2분이었다.



그중 한명은 평소 컴퓨터 조립에 관심이 많은 친구로 잘만테크를 잘 알고있었다.



(그래픽카드 쿨러와 시피유 쿨러는 항상 잘만테크 제품만 사용하던 녀석이었다)



그래서 잘만테크를 주당 8,300원에 500만원어치 매입하였다.



다른분은 연세가 있으신 분으로써 내가 어린 시절부터 어려울 때



도움을 주시던 분이셨다.



이분은 케이프를 주당 11,800원에 1,400만원 어치 매입하셨다.





예상보다 한달 일찍 상장하여 두 회사모두 2007년 5월말에 상장하였다.



잘만테크는 5월22일에 상장하였는데 공모가 14,000원,



상장시초가 24,000원 이었다.



친구는 상장하자마자 팔아버렸다.



케이프는 5월29일에 상장하였는데 공모가 18,000원,



상장시초가 36,000원 이었다.



이분은 조금 기다렸다가 43,000원대에 팔았었다.





약 6개월만이었다. 6개월만에 300%~400% 의 수익을 낸것이었다.



막상 수익을 낸 사람들도 당황하여 "세상에 뭐 이런게 다있지?..." 하며



신기해 하였다. 나도 당황했다. 200%정도를 예상하고 투자를 권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올랐었다. 특히 장외에서도 상장한다는 소문이 돌면



주가가 많이 올라 거래가 되는데 직전에 타이밍 좋게 잡았고,



사람들이 많이 모르는 종목이었던 지라 낮은 가격에 매입할수 있었다.





직접 투자를 하거나 지인에게 권했던 종목은 아니었지만



"메가스터디" 를 얘기해 보겠다.



처음 메가스터디를 접한것이 2003년도 였다.



그때당시 장외전문 사이트를 통해 거래되기 전 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아는 사람들을 통해 2만원에서 3만원에 거래가 되고 있던 시점이었다.



이후 장외사이트에 주주모임이 생겨 거래가 되었는데 교육업체 1위였고,



기업내용도 워낙 좋았던지라 높은 가격에 거래가 형성되었다.



4만원 이상의 가격으로 거래가 되었던것으로 알고있는데



얼마까지 거래가 되었는지는 정확하게는 잘모르겠지만....



2004년 12월에 상장했는데 공모가 18,500원 상장시초가 28,000원으로



시작하여 지금 현재가 168,000원 대에 거래가 되고있다.



(약 390,000원까지 갔으나 증시악재로 많이 하락한 상태.)



상장한지 횟수로 4년만에 10배가 넘게 오른것이다.



그런데.....문제는!!!



만약 그때부터 지금까지 쥐고있었다면 높은 수익을 올릴수 있었겠지만,



처음부터 지금까지 쥐고있는 사람이 얼마나될까?.......



아마도 손에 꼽을 정도의 몇몇사람 밖에 없을거라 감히 확신한다.





사람들은 부동산에 투자할 때에는 넉넉잡고 5년 이상을 생각한다.



땅은 도망가지 않는 안전자산이라는 생각으로 가지고 있으면,



"언젠가는 오르겠지~" 하고 판단해 버린다.



그런데 주식에 투자해놓으면 매일매일 객장에 머물며 시세확인하며 안절부절한다.



몇년동안 꿋꿋하게 기다리는 사람을 거의 보지 못했다.



세력에 비해 자금도 부족하고 정보력도 미약한 일반투자자가



수익을 낼수있는 방법은 "기다림의 미학" 을 가지는것 뿐이다.



기업을 믿고 자신의 본업에 충실하며 2~3년만 지켜보면 충분히 수익을



낼수있는 기회를 주는데 왜 그러지 못할까?...





아직도 부동산이 돈이 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여태껏 부동산쪽이 많이 올랐던것도 사실이다.



우리나라가 땅은좁고 인구는 점점 늘면서 땅의 가치가 늘어나며



꾸준히 상승해 왔다.





그런데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땅 덩어리가 좁고 자원이 부족한



나라이기 때문에 기술력을 바탕으로 완제품을 해외에 수출하며



성장할수 밖에 없는 나라이다.



따라서 기업이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게 발전 해야 나라가 부강해 질수 있다.



제품이 세계에 나가게 되면 제품력과 가격으로 경쟁력을 얻어야 되는데



땅값이 상승하면 공장을 하나 지으려해도 부지확보에 애를 먹게되고



또한 땅값의 상승은 곧 원가의 상승으로 이어져 가격 경쟁력을 잃게 만든다.



인구의 감소도 부동산에 투자하기 꺼리게 만든다.



땅값의 상승원인은 쉽게 생각하면 간단하다.



좁은 지역에 많은 인구가 몰리면 땅의 가치가 상승해서 가격이 오를수 밖에 없다.



인구가 많은 수도권 지역과 그렇지 못한 지역의 땅값을 비교해보면



쉽게 알수 있을것이다.



어떤 이는 도로가 들어서야 되고, 건물이 들어서야 된다는데 이것 또한



인구가 많이몰리게 하기위한 조건일 뿐,



일단 사람이 많아야 땅값 또한 오른다.



그런데 현재 인구가 줄고있다. 노인은 늘고 아이들은 줄어간다.



이대로 10년 20년 후에는 집이 남을지도 모른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이유때문에 정부에서는 부동산의 가격안정을 꾀할수 밖에 없고,



기업이 잘 되는 나라를 만들어야 하는것이 지상과제이다.



간단하게 예를 들면 현재 부동산 세금만해도 몇가지 이며 몇%인가?



주식거래시 세금은 0.3%이다. 부동산거래에 비교하면 파격적이다.



그리고 부동산에 투자했을시 기회비용을 읽게되고 환금성이 떨어진다.



부동산 거지라고 들어봤는가?



아파트에 투자하여 집을 몇개 가지고 있는데 팔리지는 않고



매달 돈은 200만원씩 들어가고, 미치려 하는 분을 알고있다.



현재 상가도 마찬가지인것으로 알고있다.



어떤 분들은 상위 1%를 위해 새정부에서 부동산을 띄우기 위한 정책을



펼칠것이라 기대하는데, 조금 어려울것이라 조심스레 판단 해본다.



거래에 관한 정책은 새로이 펼칠지 몰라도 가격을 띄우기 위한 정책은 없을 것이다.



기업이 잘되기 위한 정책이 더 필요하며 지금 그렇게 하고 있다.



그리고 상장은 쉽게, 퇴출은 엄하게 지속적으로 바뀌어 나갈것이다.









휴~~ 긴 글 읽어 주신다고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아무리 알고있는 내용도 막상 정리하려니 보통일이 아니네요 ^^;;



개인적으로 메일을 보내주신 분들이 계시는데



일단 어느정도 글이 마무리가 되면, 그때 연락드리고



나름 아는만큼은 정리해 드릴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앞전 글에서 말씀드린대로 아무리 생각해도 게시판에 기업에 관한



내용을 올리기에는 좀 그렇습니다.





스마트로에 관심있다는 분도 계시네요.



저도 꽤나 관심깊게 지켜보는 기업이랍니다.^^



예전에 액면가 대비100% 현금배당했죠.



지분율을 보면 허씨 일가가 80%를 넘게 소유하고 있습니다.



보는순간 갑자기 롯데계열사가 떠오르더군요. 가족끼리 다해먹는....ㅡ.ㅡ;



역시 부자들은 절대 남에게 떡을 내어주지 않습니다.



순자산가치도 높고 매출처도 그렇고 사업의 지속성부분을 봐도 좋으나



과연 상장할까? 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었는데,



어제(5일) 날짜로 호재가 등장 하였죠.



현재 코스닥 상장사인 이니텍 이라는 기업과 MOU를 체결하였습니다.



이니텍에서 스마트로를 인수하려고 하는중이죠.



MOU체결 부분에서도 역시 GS홀딩스의 재무팀 부장겸 스마트로의 이사직을 맡고있는



강윤식씨가 진행을 했다고 하는군요.



아무튼 MOU는 체결되었고 실사는 3~4주 정도 걸릴것이니,



문제없이 정리가 되면 실사 후에 지분교환 및 대금청구 부분들이 진행되고나서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우회상장이 될것으로 생각됩니다.



일단 많지는 않지만 주주들은 기다린 보람은 있겠네요.^^



허나 장외에서도 꽨나 높은 가격으로 거래가 되었던만큼



아주 큰 수익을 기대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다음번에는 주식이 왜 발행되었는가??... 와,



세력과 작전주에 관해서 조금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안좋은(?) 경험담에 관해서 보내주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조금은 도움이 될까 모르겠습니다..^^;;



이후에 제가 실제적으로 장외시장에서 거래했을때 일단 종목선정법부터



거래시 유의점, 투자시기에 관해서 아는 만큼만 정리하고 글을



마무리할듯 합니다.



이거, 고수님들이 많이 계시는데 부끄러운 글이 되지않을까



염려스러울 뿐입니다..



그럼 또 뵙겠습니다 ~~~^^*





참, 첨부파일로 매일경제신문 스크랩해 놓은 자료도 올리려 했는데



역시나 올릴수가 없군요...^^;;



이 내용을 보면 잘만테크와 케이프에 관해서 확인할수 있고



앞선 2편에 올렸던 내용대로, 공모주에 투자했을시 상장후 시초가에 판다는



가정하에 얼만큼 수익을 낼수있는지에 관한 자료가 될텐데 말입니다.



안타깝지만 다음을 기약해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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