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mx400 으로 잘 듣다가 와싸다에서
오디오 테크니카 cm7ti 이벤트를 할듯한 뉘앙스가 풍겨서
갑자기 관심도 없던 이어폰에 혹하게 되었습니다.
찾아 보니 뭔넘의 이어폰이 16만원 -0-
선쪼가리에도 10만원은 걍 생각없이 쓰는 주제에 웬지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 군요.
그래서 이벤트 가격은 마이 싸겠지 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2주가 다 되가는데
소식이 없더군요.
그래서 기다리다 기다리다 좀 싼 버전인 cm700을 구매 하기로 하고
3일을 조사끝에 구매 결정을 내렸습니다.
지마켓에서 결제도 하고 직접 수령으로 해서
집에와서 조아라 포장 뜯고 테스트 하면서 검색해본 순간
아뿔사 병행인것입니다. -_-
오됴 테크니카 병행이 큰 문제인것이 유상으로도 a/s 가 안되는 캐논과도 같은
a/s 시스템 이더군요.
전에는 병행이 꽤나 쌌던거 같은데 환율 크리로 인해
정품과 1600원 차이 밖에 안나는걸 그 때서야 확인 한겁니다.... -_-;;;
순간 음악이고 뭐고 귀에 들어오지도 않고 패닉상태에 빠져 30분은 있었나 봅니다.
이미 뜯어서 쓴거라 교환도 안될것이고 1~2만원짜리도 아니라 고장나면 a/s 받아야 하는데 좀 막막하더군요.
그래도 정붙이고 아껴 쓸려고 마인드 컨트롤 중입니다.
2년만 무사히 버텨 다오....
가격비교 최저가가 무조건 좋은게 아니었습니다.
2~3위 정도 까지는 들어가서 확인해 보면 이런 경우는 안당했을텐데
구매 당시 뭐가 씌었었나 봅니다.
이같은 삽질로 얻은 결론은 MX400이 참 좋은 이어폰라는거.
음질 이런거 마이 안뒤지고 가격 싸고 튼튼하고 고장나면 버리고 새로 사도 부담없고
아직도 맴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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