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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의 메인을 만나다. 탄노이 D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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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3 18:36: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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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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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의 메인을 만나다. 탄노이 D900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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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욱 [가입일자 : 2003-08-06]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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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보다는 사운드 자체에 관심을 갖습니다.
오디오라는 독특한 발명품의 발전에 흥미를 느끼고..
인터넷을 통한 바꿈질의 수고도 재미로 여깁니다.
당연히 다수의 콤비네이션으로 바꿔듣는 재미, 못 버립니다.
하여..오됴질 몇 년을 해도 항상 그자리인 왕초보 회원입니다.
한달간도 적쟎은 변화 있었지요.
우선 한달전 사진.
이때의 문제점은 '메인이 없다'는 것.
주파수의 전영역이 평탄함은 물론이요, 저음을 서브우퍼 수준으로 밑바닥까지
퍼올리는 메인 말입니다. 다인C3와 JBL4428도 어지간한 저음은 내주는 놈들인지라
이 정도에서 참자 하였으나 역시 안 되더군요.
일단 4428의 음이 맘에 들었으므로 JBL상급기로 가볼까 궁리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덩치와 무게가 아무래도 자신 없었고(덩치 제약이 없다면 저의 로망은
JBL보다는 클립쉬혼입니다)..오랫동안 염두에 두고 있었던 탄노이 D900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이 스피커가 사진빨이 참 안 받더군요. 다자인이 심플합니다만 60KG이나 나가는
거구의 존재감이 당당하며 원목마감도 좋아 꽤 품위롭습니다. 우리 마눌이 스피커에
대해선 암말도 안 합니다만, 이놈 보고는 "거 근사하네!" 하더군요. 무엇보다 맘에
드는 건 12인치 듀얼 콘센트릭 엔진에 12인치 저음용 우퍼 한발 더!...
소리요? 으~~아! 좋심다. 너무 좋심다!
스튜디오 모니터용으로 개발된 유닛을 그대로 탑재했다고 하던데, 어느 분 표현대로
생음과 미음이 있다면 그 둘을 완벽히 아우른 소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인C3와 며칠을 비교해 봤으나 단 한가지도 다인이 우수한 점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고역조차도 말이죠. 저역이 풍성하네, 단단하네..D900에는 무의미한 말이더군요.
그저 소리의 가장 밑둥까지 퍼서 있는 그대로 내줄 뿐입니다. 대편성을 들어보니..
"허허 이제껏 속았다. 바로 이 느낌이었구나!"입니다.
그릴 씌운 전체 사진도 한 컷.
최근 운좋게 린칸도 들여 ATC 머리에 얹었습니다. 명불허전. 놀라운 소리더군요.
조만간 황준님이 공제한 모델1도 도착할 텐데..어디에 놓을지 즐거운 고민을
해보면서 이만 줄입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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