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같은 여동생이 있습니다.
뭐 남자같기도하고 거의 남동생처럼 대하는 동생입니다.
요즘 관심가는 처자가 생겨서 혹시나하는 마음에
너 이사람 좀 어떤지 알아봐줄래 했더니...
단 몇시간만에, 나이며 생일, 취미와 연애유무 취향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알려주네요.
더욱 놀라운 사실은 그 처자는 그 흔한 싸이도 없는데 말이죠.
어떻게 알았냐는 말에 "알려줬지 그럼 끝" 하곤 말을 안하네요.
동생이 제 컴퓨터를 원격조정하는 건 아닌지 은근히 신경쓰입니다.
그나저나 그 처자 참 괜찮은데, 저하곤 안맞네요. 에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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