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안이와 영민이 아빠 김태일 입니다.

2~3년전부터 어금니로 딱딱한 거 씹으면 시리고 아팠습니다.

치과라고 사랑니 뽑으러 2번 가본것 밖에 없었죠.

한 1년전쯤에 동네치과에 갔었는데 10분 넘게 꼬챙이 같은 걸로 잇몸을 쑤셔대더니 원인을 못 찾았습니다. 나중에 직장동료에게 물으니 처음에 가면 x레이 부터 찍는거 아니냐고 하면서 황당해 하더라구요.

이외에 어금니 쪽에 작은 충치가 생겼는데 치료할 정도는 아니라구 했구요.

나중에 아프면 다시 오라면 가루약 처방을 해주었었는데 며칠 먹어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씹으면 아프니까 안아픈 쪽으로만 씹으며 치과 가는 걸 미루었네요. (제가 게으른거죠...ㅜㅜ)

얼마전에 아내와 맥주를 마시다가 안주로 씹은 멸치에서 뼈가 있었는지 잇몸에 박혀서 뺄려고 하다가 우연히 아픈 이빨쪽을 만졌는데 잇몸과 닿는 부분이 손톱이 걸리더군요. 정확하게 안쪽에서 오른쪽의 2번째 어금니 입니다. 손톱으로 금간 부분을 긁으면 시린게 느껴지네요. 거울로 봐도 구멍이 난 것 같지는 않구요. 손톱으로도 옆으로 움직이면 끼이면서 움직이는게 아무래도 금이 간것 같습니다.

더 황당한건 반대쪽의 2번째 어금니도 마찬가지로 손톱으로 긁으면 파인게 느껴집니다. 아직 오른쪽은 씹어도 통증이 없는데 조만간 여기도 통증이 오겠죠.

다른 이빨들은 괜찮구요.

포탈사이트를 검색해 봐도 같은 증상에 대한 이야기가 없습니다.

어떻게 치료를 진행하나요?



이번 주말에는 꼭 치과에 찾아겠습니다. ㅜㅜ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