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너무 오래되서 기억이;;;)에 치료 받았던 치아...

아말감?으로 씌어놨던 곳이 깨지면서 그 자리에 구멍이 생긴 것이 2주전이었습니다.

그 자리는 자연스레 취약부분이 되어버렸고,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진통이 오는 일을 막기 위해... 오랜만에 치과에 다녀왔습니다.



저의 예상을 깬...

3~4번에 걸쳐서 신경치료를 받아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신경치료가 끝난 다음에는 이를 씌어야 된다고...



씌우는 이가 안쪽까지 다 금인 이는 40만원, 내용물은 철+겉이 금인 이는 30만원...

쒸우는 이 만으로는 지탱하기가 힘들다면서 치료 후 생긴 공간에 지지대를 넣고, 그 위에 이를 씌워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그 지지대도 100% 금으로 된 것은 30만원, 철+금인 것은 18만원이라고 하구요.

선택은 제가 하면 된다고 했지만 최소 48만원, 최고 70만원이 들거라고 했습니다. ;;;



마취한 것이 다 퍼지기를 기다리는 동안에 추가로 얘기를 해주더라구요.

스케일링은 6개월~1년에 한 번 정도 해주면 좋다.

지금 상태는 이가 많이 누래져서 해 주는것이 좋겠다.

이를 씌우는 것과 마찬가지로 보험적용이 안되기 때문에 6만원의 비용이 든다.

라는 말이었습니다.



이와 같은 말을 정리해서, 궁금한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왜 굳이 3~4번에 걸쳐서 신경치료를 하는 걸까요?

(오늘 받은 실질적인 치아치료(마취 등을 제외)는 5분 정도였습니다.

의료보험이 적용된 오늘의 치료비도 1만원이 나왔습니다.

결코 가벼운 금액이 아닌데... 한꺼번에 신경치료를 하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

2. 씌우는 이(철+금 30만원, 100% 금 40만원)와

안쪽 지지대(철+금 18만원, 100% 금 30만원)의 가격이 보통 시세에 맞는,

적당한 가격인가요?

(몇 년 전, 금니 씌었을 때만 해도 면적이 큰 어금니가 20만원정도였던거

같은데... 금 값이 올라서일까요? 아니면 치과를 잘못 선택한...?)

3. 스케일링을 하면 좋은건 알겠지만,

굳이 보험적용도 안되는 스케일링을 꼭 해야만 하는 필요성이 있을까요?

(하는 것 자체가 의심이 된다기보다는, 스케일링에 대한 개념이 없네요.)



금주는 매일같이 갔던 치과에 가서 신경치료를 받을 예정인데요.

마지막 신경치료가 끝나는 금요일 정도엔 치과 쪽에 어떤 쪽으로 할지를 말해주기에 앞서, 정확한 정보를 얻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글이 상당히 두서가 없습니다만...

자세히 아시는 분이나 경험이 있으신 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