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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피곤하거나 하면 입가에 물집이 일어나는 경우, 헤르페스균에 감염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헤르페스균에 감염이 되었더라도 신체 건강에 특별한 이상이 없거나 많이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은 경우에는 성인의 경우 특별한 위험이 없죠.



그런데 성인에겐 이렇게 크게 대수롭지는 않은 헤르페스균이 아이들, 특히 신생아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고 합니다.



어제 위기탈출 넘버원 프로그램을 보다보니 이와 관련된 내용이 방송되었는데, 아이를 막 출산한 엄마가 피곤했는지 입술 주위에 물집이 잡혔고, 이 상태에서 아이에게 뽀뽀를 했는데 아이가 헤르페스균 감염에 의해 폐혈증으로 사망을 한 경우에 대해 방송을 하더군요.



참, 헤르페스 보균자라고 하더라도 물집이 잡혀 있지 않은 상태에서는 큰 문제가 없다고 하니 물집이 잡혀 있을 때만 조심하시면 됩니다.



저도 제 아이가 이제 막 6개월을 지나고 있는데, 한두어달 전까지만 해도 입술에 물집이 잡혀 있는 상태에서 가끔 뽀뽀를 한 일이 있었는데 가슴이 철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