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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필드 400L (lynnfield 400L)과 함께.
AV갤러리 > 상세보기 | 2010-01-29 18:48:53
추천수 1
조회수   9,008

제목

린필드 400L (lynnfield 400L)과 함께.

글쓴이

이충환 [가입일자 : 2000-08-24]
내용



Boston Acoustic Lynnfield 400L.





구성 : 3웨이 4스피커, 인클로저 : 베이스 리플랙스형, 사용유닛 : 우퍼 16.5㎝ 콘형X2, 스쿼커 13㎝ 콘형, 트위터 2.5㎝ 돔형, 크로스오버주파수 : 125Hz, 2.6kHz, 재생주파수대역 : 38Hz~35kHz, 임피던스 : 5Ω, 출력음압레벨 : 85dB, 크기 : W22.9 X H93.3 X D46.4㎝, 무게 : 38kg








이분을 영입한게 2006년 9월이군요. 3년이 넘게 쓰고있습니다.


서브시스템이 있어야 오래 쓴다는데, 어차피 자주 못들어서 말이지요.


감지덕지 입니다.


앞으로도 쭈욱 업글은 없을것 같으니, 저와 이분의 히스토리를 훑어보려 합니다.





..게다가 사실 400L은 사진도 잘 없고...


뭐 500L보다는 많습니다만.

















처음 들였을때.


이사를 앞두고 있던 상황이라 이런 말도안되는 배치를.


브라이스턴 파워와 크렐 7B의 조합.


크렐 이전에는 임시대타 쿼드44. 참 할말없는 조합 되겠습니다.














그리고 이사를 가게 됩니다. 거실 배치.


임시로 캠브리지오디오의 DVD89를 시디피로.


개인적으로 크렐7b와 린필드는 상당히 좋았다는 생각입니다.


멍청하지 않게 부드럽달까요. 뒤로 확 빠지는 느낌도 인상적이었고.














크렐 7B가 빠지고. 다시 땜빵 쿼드.


미안하다 브랄스통.


귀아파서 듣지 않던 시기.











미안한 절대명기 BRYSTON 4B SST는 나가고...


새로들어온 소스기 9100ES와 빌려온 메리디안 인티로 잠깐.


잔잔한 음악만 듣겠다면 그냥 이 조합으로 끝내도 되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만큼 좋았습니다.

















풍악 마크2도 거쳐갔죠.














이것은...














드디어 입주하신 파워.


ADCOM 5800.


가격대 성능비로 결정. 그러나 만족합니다.


솔직히 디자인도 제취향이라...

















잠시 대여해봤던 AUREX.


포노단이 인상적이었으나, 린필드를 경질로 만들더군요.


그래도 아주 좋게 잘 들었습니다.

















그리하여 결국 들어오신 태그멕라렌의 60iRV.


모든면에서 만족합니다.




















전원문제로 골치아프던 노익장 테크닉스 턴은 레가P2로 선수교체.


포노앰프는 여전히 풍악포노.

















그리하여. 픽스.




















손잡이. 누구나 돌려보고싶어한다는.


그러지 마세요.


개인적으로 린필드의 백미는 이 트위터라 생각합니다.


아주 잘 들리는데 다인처럼 새침하지도 않고, 베리티오디오를 위시한 초고가 스피커들처럼 여신의 포스를 보여주지도 않지만, "난 이정도면 딱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그런 느낌입니다.


한마디로, "잘들려요".





...나이를 먹었나.














덕트&터미널.


오됴랩 파워 3대(혹은 모노 6대)를 구하여 이 단자들에 죄다 물려보는 꿈을 가끔 꿉니다만, 지금은 그냥 직결.


점퍼핀은 뭐 정말 답 없더만요.


점퍼핀은 케이블로 바꾼후 소리가 너무 확 달라져 얼마나 어이가 없던지.





..그리고 린필드 박력의 상징 쌍발 후면덕트.


저안에 우퍼 2발이 바닥을 향해 자리를 잡고 계십니다.


처음보시는 분들은 뭔 톨보이가 유닛이 조막만한거 하나에 밤톨만한거 하나...





우퍼 2발을 죄다 보이지도 않는곳에 때려박아넣었으니 이런 변태...


하기사 토템의 그것에 비하면 로망 포르노와 스카톨로지의 비교 쯤 될까.





어떤 용자가 톱으로 인클로져를 잘라 내부사진이라도 찍어 올려준다면 술한잔 거하게 살 용의 있습니다.

















좋아하는 사진.


작고 고성능의 유닛. 좁고 깊은 인클로져.


현대 스피커의 교과서같은 공식...일지는 몰라도, 참 맘에 드는 비율의 덩어리 아닐까 합니다.


스페이스오딧세이의 모노리스 랄까(그럼 NHT를 땡겼어야지).














공력이 미천한데다 주관적인 면이 부각되는 부분이라는 이유도 있어 음질적인 언급은 그냥 주절거리고 말았습니다. 이해해 주시리라 믿고, 항간에서 들을 수 있는 린필드의 특징과 딱히 다를바는 없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꼭 한번 댁에 들여서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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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석 2010-01-29 18:56:18
답글

사진도 좋으시고 저도 꼭 린필드는 듣고 싶은 스픽입니다.. 피존슨이 왠지 믿음이가네요,, AAD스피커가 제 입문기였는데.. 좋은 기억이 있어서...

이충환 2010-01-29 19:05:11
답글

중고가도 좋으니 기회 되시면 들어보세요.

정성엽 2010-01-29 19:46:57
답글

흑........아름답습니다.^^

강신규 2010-01-29 20:00:05
답글

린필드 ... 저도 저 디쟌 좋아하는데<br />
아무래도 조금 쏘지 않을까.. 하는 이미지라<br />
우물쭈물 하는 사이에.. 요샌 거의 매물도<br />
없더군요 ㅜ ㅠ<br />
<br />
그냥 눈팅으로 만족하렵니다-

이재현 2010-01-29 20:02:34
답글

근래 올린 갤러리중에 제일이군요~ 흠~~스픽이 참~^^<br />
애드컴5800은 어떻게 구하셨는지 궁금하네요~

김대형 2010-01-29 20:11:37
답글

아 린필드 꼭써보고싶은 스픽인데..부럽습니다

황세진 2010-01-29 20:31:14
답글

부럽습니다. 정말 부럽습니다.

문태수 2010-01-29 21:09:25
답글

조명이 음악을 더욱더 그윽하게 들리게만들어줄거같습니다 즐음하세요 ^^

ljksimon5260@hanmail.net 2010-01-29 21:11:31
답글

사진도 좋고 분위기도 좋네요.^^<br />
400 L 구할려고 많은 노력했지만 매물이 거의없더군요. <br />
만약에 방출할때가 되면 1순위 예약합니다. ㅎㅎ

이충환 2010-01-29 22:07:33
답글

다들 감사드립니다.<br />
<br />
애드컴은 와싸다에서 중고로 구입했습니다.<br />
운좋게 좋은분 만나서 거래했지요.<br />

이충환 2010-01-29 22:08:30
답글

강신규님 히데 좋아하십니까? 저도 팬입니다.<br />
<br />
그리고 린필드 안쏩니다. 기회되시면 들어보세요.

김성환 2010-01-29 22:42:07
답글

이선생님.. 여쭤볼게 있는데요.. 레가p2어떤가요??<br />
지금 아나로그에 입문 해볼려고 하는데. 초보라 여쭤봅니다.<br />
턴테이블은 손이 많이 간다고 하던데.. 초보들이 쓰기엔 레가 p2가 좋다고 하던데 의견을 여쭤봅니다.

이정호 2010-01-29 23:26:30
답글

저도 보스톤매니아라 린필드 넘 부럽고 궁금하네요,,, 저는m90사용하는데요... 400l소리가 무지 궁금합니다...

이윤호 2010-01-30 00:13:41
답글

충환님 기기며 사진 참좋아함니다^^ 이소라6집이 눈에띄네요~명반이죠

이충환 2010-01-30 00:49:08
답글

레가p2는 귀찮은거 싫어하시는분들이 많이 쓰십니다. 뭐, 좋네요.

김유형 2010-01-30 01:15:36
답글

린필드 디자인만으로도 함 들어보고싶은 스픽입니다. <br />
목각인형 저도 졸업기념품으로 받은거 하나 있는데 ㅋ<br />
아무 스피커나 잘 어울리는 아이템같아요.

김성주 2010-01-30 03:23:35
답글

스피커 디자인이 참 특이하면서도 포스가 느껴지네요... 소리는 또 어떨지 궁금합니다.... 제 알파1과는 또 어떤 다른 소리일지 궁금하네요.... ^^

이장호 2010-01-30 11:48:09
답글

언제 봐도 포스가 하늘을 찌르는군요.<br />
린필드가 현존했다면 ATC 정도 네임밸류를 얻었을텐데 말이죠.<br />
400L의 퍼포먼스는 거의 ATC SCM50 에 육박.<br />
그나저나 저 4BSST 는 도대체 어디로 간걸까요 ^^

이충환 2010-01-30 12:28:47
답글

받쳐주는 기기들이 시원찮아서 ATC급의 소리가 나올는지는 의문. 하하.. ㅠ.ㅠ<br />
<br />
<br />

권혁우 2010-01-30 12:30:10
답글

저도 무척 궁금합니다. 처음 구경해본 SST인데 대체 어디루 갔을까요? ㅋ

이충환 2010-01-30 12:41:13
답글

좋은 분께서 이뻐해주시고 계시리라 믿습니다.<br />
성능 하나는 왔다 아닙니까.

이지훈 2010-01-30 13:53:35
답글

사진에서 스피커의 특성을 잘 살려주는 느낌이 납니다. <br />
한 자리에 오랫동안 머물러 있는 린필드의 소리가 무척 좋을 것 같습니다.

김주섭 2010-01-30 15:52:30
답글

브랄아 내 브랄아

이호형 2010-01-30 18:28:54
답글

린필드는 인텔의 새로운 cpu 플렛폼인 core i5를 부르는 코드네임이기도 합니다..<br />
좋은 시스템이네요.. 즐거운 주말되세요..^^

강우용 2010-01-30 19:20:44
답글

제게 린필드를 양도해주신 분이 예전에 400l, 300l을 동시에 운용했다고 하셨는데 그 이후로 400l 쓰시는 분 글은 처음 보네요. 300l과 400l은 많이 다르다고 말씀하시던데 400l을 제대로 울려주면 어떤 소리가 날런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이충환 2010-01-31 01:16:01
답글

저도 300L을 사용하다 400L로 넘어갔습니다.<br />
둘 다 좋은 기기라는 생각입니다.

김동규 2010-01-31 08:39:15
답글

공간도 좋고, 기기도 멋지고, 사진도 예술이네요. 린필드는 사진으로만 보면서 소리가 어떨까 늘 궁금했는데 퍼포먼스가 ATC SCM50수준이라니 대단하군요. 즐감했습니다. ^^;

multi3m 2010-01-31 10:59:14
답글

멋지네요!! 린필드~~ 나도 언제 저런 스픽 들이려나^^*

유대윤 2010-02-01 16:22:30
답글

하지 말라고 하면 꼭 돌려보고 싶은 ^^<br />
빈백은 안보이네요 . 점점 멋져집니다.

이충환 2010-02-01 20:11:50
답글

빈백은 앵글 바깥으로. 하하..<br />
<br />
여름쯤 빈백 콩좀 다시 채워줄까 합니다.

김남갑 2010-02-02 12:01:20
답글

저도 린필드 300L을 3번이나 들였다 내쳤다 한 히스토리가 있습니다.<br />
그만큼 매력있는 스피커인데, 400L은 그보다 더 좋은 소리가 나겠지요..

원석희 2010-02-02 16:12:39
답글

저거 손잡이....(?) 돌리면 유닛이 빠지나요?

이충환 2010-02-02 18:37:44
답글

안빠지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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