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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가려다 맘만 상해버렸네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1-31 17:07:54
추천수 1
조회수   817

제목

이사를 가려다 맘만 상해버렸네요..

글쓴이

고연동 [가입일자 : ]
내용
얼마전 이사때문에 아파트 전세관련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여러 분들이 조언해주셨는데 일이 어그러지고 말았네요.ㅎ



우전 저희 집에 전세로 오시겠다는 분때문에 완전 꽝되버렸습니다.



처음 이야기 하실때 지지난주에 2월초까지 집을 구해야한다고



그때까지 비워줄 수 있으면 계약하시겠다하길래 정말 설연휴 전날부터 여기저기



엄청 전화 했습니다. 그래서 하나 건진것이 제가 가려던 집주인 조건이 잔금을



29일까지 다 주는 조건으로 계약하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마이너수 통장 다털고



이리저리 알아봐도 2천정도가 모자란관계로 저희집 계약예정자 분께 부탁을 드렸습니다.



계약금에 조금만 더 미리 주시면 안될지에 대해 어차피 오시는 분도 급하고



저도 급전세를 받다보니 사정이 어렵다고 그랬더니 자신들도 집을 빼고 오는 것이기



때문에 딲잘라서 안된다 하더군요..ㅡ,.ㅡ



그래서 속으로 하긴 옮겨 타기하면 돈없기는 같은 형편이지 하면서 주위시세보다



3천가량 낮게 나온 집을 못구했습니다.



그 몇일뒤 부동산에서 계속 전화가 오더라구요. 그 계약하시기로 했던 분들이



계속 급하다고 저희집을 얻어 달라 조른다는 겁니다.



그래서 다시 이곳저곳 알아봤습니다.



그래서 급전세로 나온 아파트 하나를 또 어찌하다 구했습니다.



그래서 바로 부동산에 연락해서 오늘이던 내일이던 빨리 가계약이라도 하자고 했지요



그리고 전 제가 찾은집 주인에게 내일 오전까지 계약금 넣고 잔금은 이사 이전에 치르



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마음이 불안하더라구요. 저것도 놓치면 좀 그런데 그러면서 저희집에



오시겠다는 분들에게 빨리 계약하자 했더니 다음날 아침 10시까지는 계약하러 오겠답니다.



당일 10시쯔음되니 제가 구하던집 부동산에서 전화가 계속오더군요. 다른부동산에서



찌르고 있으니 빨리 계약금 통장에 보내라는 겁니다. 계약은 쌍방 녹취로 진행할테니



그래서 저희집 부동산에 연락을 하니 한시이후에나 될꺼 같다고 사정을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제가 들어갈 집 주인에게 조금만 기다려 달라 사정을 하고,



그러더니 4시쯤와서 저히 집을 보고 이건어쩌니 저건 어쩌니 말하며 까탈 스럽게



굴더니 계약하러 가자고 부동산에 가서도 아버지 명의로 집이 되어 있으니 통장은



아버님통장으로 넣어야하고 인감증명서 및 위임장 등등을 이야기 했다보더라구요.



인감증명이랑 신분증은 다 있었고 위임장은 없는 상태였고



그렇게 티격거리는 사이에 제가 들어가려는 부동산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다른사람한테 주인이 넘기겠다고 했다는 군요..ㅡ,.ㅡ



말짱꽝...



그래서 저도 집사람에게 전화해서 계약하지 말아라 우리 계약 꽝됐다 했더니...



이제서 난리를 부리는 겁니다. 자기들은 벌써 다음달에 들어올사람 계약하고 왔는데



자기들언 어쩌란 말이냐 부터 아주 생난리를요..



참 할말 없더군요. 본인들은 그렇게 급하다는 사람들이 자기들챙길꺼 다 챙기고



서로 협조하거나 도우려는 생각 하나 없이 하는 모습을 보고 화가 나더라구요.



그리고 후에 알게 된거지만 그사람들 전에 살던집 전세로 주고 온것도 아니고



월세로 주고 왔다고 계약금200만 걸면 안되겠냐고 했다더군요.



얼마나 괴씸한지 그럼 본인들한테도 유동 자금이 있었다는거고 고작 일주일 정도



전세금에서 천만원정도 미리 계약금에 얻어주는 아량만 베풀었어도 저도 이전집



구했을것인데...



세상 살면서 자신을은 정말 급하다고 말하면서 코딱지만큼도 손해 안보고



자신들 이익만 생각하는 사람과 두어번 일이 역기고 나니 짜증만 넘치네요.



그리고 사실 저희집 뭐 볼것도 없습니다. 새로 지어 입주한지 1년 밖에 안된상태에



집에 못하나 맘것 박지 않고 아끼고 살았거든요. 그리고 주위에서는 구조에 단지 좋다고



소문난 집이고 뭐그리 까탈 스러운지 제집 전세 주면서 세입자 되실 분에게 이런



대접은 첨이네요...에혀... 저는 제가 이사가려는집 찾아가 집 둘러보는것도



미안해서 연신 늦게 죄송하다고 하며 보고 설령 집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집 깨끗하고 좋네요 하며 인사하고 나오는데 이건참..



결론은 이사 안가리로 했습니다.



올 6월이면 용산급행 전철이 지금에 2배정도 더빠르게 생긴다길래..그량



오산에서 서울 출퇴근 하기로 마눌과 합의했습니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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