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보잡 회사인 Xenics사의 기계식 키보드 Scorpius-M10을 작년 9월에 구매했는데 키접촉불량으로 한번 교환받았는데 오늘 또 키 2개가 접촉불량으로 타이핑이 되질 않네요. ㅡ,.ㅡ
맨날 오,육(숫자키 오와 육이 안먹음)천원 짜리 멤브레인 키보드만 쓰다가 내 손꾸락도 좀 그간 고생했으니 좀 호강시켜볼까하고 무리해서 기계식 하나 샀더니 발이 고생하네요.
A/S신청하러 옷 갈아입고 키보드 뽑고 용산한번 나가려다가 귀차니즘에 걍 포기하고 다시 돌아와 키보드 연결하여 글 쓰고 있습니다. (걍 월요일에 나가야지....ㅜ.ㅜ)
역시 키보드는 좀 비싼걸 사야되나 봅니다.
어중간한 걸로 샀더니 스트레스만 쌓이네요.
키보드 수리 기간 동안 인터넷(특히 와싸다질)은 물론 인강, 직장업무(집에서도 일할 때가 있어요 ㅠ.ㅠ), 아이들 놀이 모두가 금지되네요. 인터넷 통신비는 다 지출이 되는데 말이죠.
그러니 수리 맡기면서 대체용으로 싸구려 멤브레인 키보드 하나 더 사야겠네요.
근아전아 언제 용산까지 나갔다 오냐구요. ㅠ.ㅠ
귀찮아 죽겠네요.(그렇다고 숟가락 놓을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이건 을쉰 개인용 문장임. 물론 오함마도 반사임돠)
혹시 제가 키보드 뒷판을 열고 자가 수리 가능할까요?
압축공기로 키판을 한번 불어보기는 했고, 키덮개 열어보기는 했는데 십자구멍이 나있는 파란색 접촉키(?)만 보고 걍 다시 끼워보기는 했네요.
노하우 있으시고 선량한 분들의 선플을 기대해 봅니다.
일부 악플러들의 악플은 미리미리 정중하게 사양하며 반사합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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