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가 그러더군요
음악을 즐긴는 사람과 오디오를 즐기는 사람은 다르다고..
오디오를 즐기는 사람은 기기를 구매하기전까지
설레이는 마음과 기대에 부풀지만 전원코드를 연결하는 순간까지라고
요즘 무슨말인지 알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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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해전 잡지일을하다 알게된 지인과 산행을 한적이 있습니다
지하철에서 구입한 1000원짜리 라디오를 들으면 하시는 말씀이
"정선생-세상에 가장 아름다운 소리는 이산에 울리는 꾀꼬리소리와
이처럼 사람들이 살아가며 흘러나오는 음악이 진정안 아름다움 이라고"
음 좋아하는건지..
악을 즐길려는지..
그냥 음악이나 들어볼까하고
구입한 중고기기들을 요즘 세팅하느라 즐겁긴한데.. 정작 음악을 듣고 있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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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를 구입한건 삶이 좀 무료하다고 할까요..
대학강사 몇년하던중 좋은친구 만났고 이친구랑 결혼이 하고 싶어
광고사진일이랑 강의 관두고
시작한게 아기사진(정말 힘들어요)
그래두 강의 할때는 티비도 몇번 나가고 벌이는 그럭저럭..^-^
광고일이라는게 술도 많이 마시고 접대도 많다보니..
가정을 꾸미고 살기에는 다른쪽이 좋을것 같아서
아기사진을 시작했더니
그만 끝내자고 하네요
제가 일만 미친듯이 한것두 잘못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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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친구랑 행복하게 살고 싶어서
시작한일인데..
일이 재미가 없어지기 시작한거에요
무슨 활력소를 위해서 구입한 오디오
그게 큰 위한을 주지는 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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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싸다 장터 최대 쿨매물이였다는 기기사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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