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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방과 데스크파이 |
AV갤러리 > 상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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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8 17:26: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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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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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방과 데스크파이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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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원 [가입일자 : 2007-09-13]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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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보회원 최인원입니다.
회원님들의 으리으리한 시스템을 보면 주눅들기도 하지만
나름대로 즐겁게 맞추어본 시스템입니다.
이제 슬슬... 전체적인 판갈이를 할때가 온것 같습니다..
야밤에 음악들을 시간이 많아져 헤드파이쪽으로 주를 이루어야 할것 같습니다.
저의 절친 보스 121과 작별을 고하려고 1시간 넘게 오랜만에 택배포장을 했네요..
오늘이 저희 아파트 분리수거 날이라.. 박스구하러 이리저리 돌아다녔습니다..
다음 목표는 avi의 뉴트론4와 바쿤 7511 인티 그리고 hd600 헤드폰 정도네요.
헤드폰 하다가 덥고 답답해서 그만뒀는데.. 다시 하게 되네요. 그 동안 썼던 헤드폰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hd600 이 생각나 다시 써보고 싶고 헤드폰 앰프와 인티앰
프 겸용을 할 수 있는 바쿤도 물망에 올랐습니다 +_+
최근에는 나름 준빈티지 시스템으로 음악을 즐겨봤습니다.
현대 하이파이 처럼 예리한 촛점 큰 무대감은 없어도 확실히 엄청난 매력이 있는것 같
더군요.. 현대 스피커와 앰프에서 느낄 수 없는 독특한 음악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스피커 린칸 mk1 입니다. 이거 매력적인 스픽입니다. 거친 야생마 같은 느낌입니
다. 요즘 북쉘프 같은 포커싱과 저음을 양보 해도 독특한 중고음으로 승부하는 녀석
같습니다. 까칠한 고역 , 담백한 중역 , 양감은 많지 않지만 쫙 잡혀진 저역이
남성적인 매력을 물씬 내뿜습니다.
80년대 초반에 나온 제품이니 이제 곧 30년이 되는 아저씨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여성적인 성향의 스픽을 좋아해서
스피커를 한 조 더 들일 생각하고 있습니다 +_+
다음은 니코 44 인티입니다. 불과 5시간 전에 택배아저씨가 딩동하고 준 선물입니다.
작지만 아주 단단하고 알차 보이네요. 리젠키드와 탑을 쌓아놓으니 잘 어울립니다.
아직 뭐라 평가할 시점은 아닌것 같네요.
리젠키드는 재가 써본 dac 중에 성능이 참 좋은것 같습니다. 아주 매력적인 dac인데
송진가루 날리는 현악과 아주 영롱한 피아노 소리가 주특기입니다.
니코dac 을 들여서 비교해보고 싶네요.
지금은 니코인티에게 자리를 내주고 구석에 박혀있는 쿼드33,303 입니다.
쭉 밀어주는 중역이 아주 일품이죠. 잠시 근신중입니다..
다음은 cdt 역활을 해주는 아남 acd-40 입니다. 기계가 계속 바뀌어도 이놈만은
아직 살아남아 있네요.. pc-fi 를 해도 가끔씩 피씨 틀기 귀찮거나 그럴때 사용하는
놈입니다.
그리고 떠날 보스 121v 와 전용 받침대 ms-2 네요.. 1시간 넘게 열심히 포장해서
내일 택배로 떠날 것 같습니다. 그냥 소장용으로 가지고 있으려고 했는데.. 구하시는
분이 계셔서 그분께로 갑니다. 잘 지냈으면 좋겠네요. 택배포장 한번 하면 정말 중노
동 한것처럼 너무 힘드네요 (-_-;;;
남들처럼 으리으리한것도 없고 대단한물건도 없지만 나름 만족하면서 아끼는 기계들
입니다. 이제 슬슬 새로운 판을 짜야 할것 같으니 다른 기계들이 들어 올수도 있겠네
요.. 요즘 새로 들여올 스픽을 찾으려 와싸다 장터를 누비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ㅡ^
겨울에 일교차가 심한데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사진을 하나 빼먹고 올렸는데 글을 저장 안해서 다시 쓰려고 하니 무지하게 힘드네
요...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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