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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한잔 하자”..꾀어 연쇄살해..7명 살해 자백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1-30 17: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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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462

제목

“술 한잔 하자”..꾀어 연쇄살해..7명 살해 자백

글쓴이

장순영 [가입일자 : 2004-09-23]
내용
“술 한잔 하자”..꾀어 연쇄살해..7명 살해 자백(종합)

2009-01-30 13:43:57





“여자들을 보면 살인충동을 느꼈다”



경기 군포 여대생 살해범 강모씨(38)가 여대생 A씨(21)를 포함, 3년여 동안 무려 7명을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사건을 수사중인 경기경찰청 수사본부는 30일 강씨가 A씨 및 수원에 살던 주부 김모씨(48) 등 지난 2006년 12월부터 2007년 1월 사이 경기 서남부 일대에서 실종된 부녀자 5명도 모두 살해했다고 자백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경찰에서 “2005년 전처 사망으로 1년여 동안 자포자기하는 심정이었고 여자들을 보면 살인충동을 느꼈다”고 범행동기를 털어놨다고 경찰은 전했다.



■연쇄살인사건 발생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여대생 A씨 이외에도 지난 2006년 12월 13일 군포시 산본동 인근 노래방에서 만난 도우미배모씨(45)에게 “2차로 한잔 하자”며 자신의 차량으로 유인, 화성시 비봉면 자안리 도로에서 성관계를 갖고 배씨를 목 졸라 살해한 뒤 인근 비봉IC 인근 야산에 암매장했다.



강씨는 또 같은해 12월 24일 새벽 2시20분께 수원 장안구 인근 노래방에서 만난 박모씨(37)에게도 “술 한잔 하자”며 자신의 차량으로 유인한 뒤 살해, 안산시 사사동 야산에 암매장했다.



이후 지난 2007년 1월 7일 오후 5시30분께 수원 금곡동에서 교회를 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던 여대생 연모씨(당시 20세)을 자신의 차량에 동승시켜 인근 호매실동 황구치천 인근에서 성폭행하고 목졸라 살해했으며 지난해 11월 9일에도 김모씨(48.주부)를 성폭행한 뒤 살해한 뒤 암매장하는 등 지난해 12월까지 모두 7명의 부녀자를 살해했다.



■시민 충격



경기 군포 여대생 살해사건의 범인 강모씨(38)가 경기 서남부지역에서 실종된 모두 7명의 부녀자를 살해했다고 자백함에 따라 유영철 연쇄살인 사건 이후 다시 시민들이 잔혹 살인 범죄에 경악했다.



주부 김모씨(33.울산시 동구)는 "이런 XX놈이 어딨느냐"며 "사람의 탈을 쓰고 7명을 살해 한 것은 도저히 용서가 될 수 없는 범죄이다. 사회에서 격리해야 한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직장인 유모씨(32.여.서울 관악구)는 "현재 거주하는 지역에 골목이 많아 퇴근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무섭다"며 "이제는 밤에 혼자 길을 걷는 것 조차 무서울 것 같다. 인근 동네 사람도 믿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직장인 차모씨(31. 서울 양천구)는 "지난해 어린이 실종사건이 발생했을 때 어린이나 부녀자와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는 것 조차 부담스러웠다"며 "연쇄살인사건 이후 이 같은 부담이 배가될 것 같다"고 전했다.



■여죄 자백 어떻게



당초 강씨는 군포 여대생 A씨 사건을 자백한 뒤 경찰이 여죄를 추궁했으나 완강히 부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연쇄실종사건 중 박씨와 연씨, 김씨 등이 군포 여대생 A씨처럼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중 실종된 점, A씨를 목 졸라 살해하고 옷을 모두 벗긴 채 암매장한 수법 등이 숨진 박씨와 유사한 점 등을 확인했다.



또 강씨가 연쇄실종사건 피해자들의 휴대전화기가 꺼진 화성시 비봉면에서 2000∼2002년까지 거주한 적이 있는 점, 강씨의 축사, 거주지, 생활반경 등이 연쇄실종사건 지역과 일치하는 점, 목졸라 살해하고 암매장하는 수법 등을 들어 추궁하자 범행을 실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차량을 긴급 압수수색해 발견한 점퍼에서 지난해 11월 실종된 김모씨와 동일한 DNA가 확인됐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감정결과를 통보 받았다”며 “이에 따라 ‘모든 증거가 확보됐으니 자백하라’고 권유하자 자백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범행은 없나



경찰은 강씨의 진술을 토대로 숨진 피해자들의 사체 발굴에 나설 예정이며 자백한 사건 외에도 자신의 아내와 장모가 숨진 화재사건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아내가 화재로 사망하기 직전 강씨가 보험에 가입, 4억8000만원의 사망 보험금을 받고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차량화재 등 2년 동안 4차례에 걸쳐 1억8000만원을 수령한 것에 대해 보험금을 노린 방화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계속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 실종 부녀자 7명의 살해 일자와 암매장 장소



▲노래방도우미 배모씨(당시 45세)=2006년 12월 14일 군포시 산본동. 화성시비봉면 비봉IC 부근 야산.▲노래방도우미 박모씨(당시 37세)=2006년 12월 24일 수원시 장안구 화서동.안산시 사사동 야산.▲회사원 박모씨(당시 52세)=2007년 1월 3일 화성시 신남동. 화성시 삼화리야산.▲노래방도우미 김모씨(당시 37세)=2007년 1월 6일 안양시 안양동. 화성시 마도면 고모리 공터 ▲여대생 연모씨(당시 20세)=2007년 1월 7일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금곡동 인근 천변 ▲주부 김모씨(48)=2008년 11월 9일 수원시 권선구 당수동. 안산시 성포동 야산 ▲여대생 A씨(21)=2008년 12월 19일 군포시 대야미동. 화성시 매송면 원리 논두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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