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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옴] 웃다가 쓰러질수있습니다.. 21살에 똥싼 ? 같은 사건..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1-30 15:27:20
추천수 0
조회수   1,516

제목

[퍼옴] 웃다가 쓰러질수있습니다.. 21살에 똥싼 ? 같은 사건..

글쓴이

이상태 [가입일자 : 2004-10-27]
내용
제 경험담 아닙니다 ~ 딴 사이트에서 퍼왔어요 웃다가 쓰러질뻔했어요 ㅋㅋ







날은 평범한 날이였다 난 강조하고 싶다 이건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고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무서운 일이다





친구와 술을 먹고 버스를 타고 집에 오는데 그때부터 배가 아프기 시작했다



버스에 내려서 집에 오는데 우리집이 산쪽에 있는 아파트라 정류장에서도 집이 보인다



집을 보자마자 똥새끼들이 지랄발광을 틀어서 난 항문에 쉴드2 를 건 뒤 집으로 향하였다



똥새끼들이 문을 두드릴때마다 난 똥꼬를 쪼이며 4,5차 방어에 성공했다



보통 한차례 공격을 참아내면 1분정도의 딜레이가 생기는데 난 그틈마다 속보로 걸으며 아파트 입구까지 빠르게 도착했다



그러나 아파트 입구에 도착하자마자 흥분한 똥새끼들이 나의 항문을 뚫고 나오려 하기에 참을 수 없었던 나는 아파트상가 공용화장실에 갔다



여기서 비극은 시작되었다



아파트 상가 안에는 많은 가계가 있었다 화장실이 있는 1층엔 슈퍼마켓, 미용실 , 피아노 학원 등....



가게를 헤치며 열려있는 상가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화장실의 손잡이문을 노끈으로 화장실 밖의 기둥에 묶어서 못 닫도록 해놨음)



좌변기칸 3개가 눈에 보였다



난 달려가서 첫번째 칸의 손잡이를 힘차게 돌렸다 찰칵 찰칵... 씨붕알 잠겨있다



다급해진 나는 두번째 칸을 열었다 좌변기가 있었다(보통 가정집에 있는 좌변기)



근데 씨발 변기가 고장났는지 변기 뚜껑이랑 몸체랑 굵은 테이프로 여러차례 돌려 감아놔서 변기 뚜껑이 안 열린다



변기까지 본 똥새끼들이 항문을 비집고 나오려는 찰나 난 온몸전율 디펜스에 성공한 후 세번째 칸을 열었다



순간 정신이 멍해지며 눈앞이 캄캄해졌다 그렇다 세번째 칸은 청소 도구함이다



'씨발, 밀대걸레랑 빗자루 사이에 쌀까' 생각하다가 나는 인간이다를 3번 외친 후



다시 2번째 칸을 열고 무릎꿇고 앉아 떨리는 손으로 테이프를 뜯기 시작했다 그러나 테이프는 너무 많이 감겨 있었고...?



절체절명의 순간, 더 이상 감당해낼 자신이 없었던 나는 할리퀸의 기도를 부르며 화장실 중앙에 있는 물빠지는 배출구멍으로 향했다



바지를 중간쯤 내렸을 때 항문이 빵하고 터졌다 난 그자리에 멈춰 설수 밖에 없었다



벗다만 바지와 화장실 바닥엔 설사새끼들이 날 바라보며 웃고 있었다



근데 번쩍 생각나는 한 가지 사실.. 그렇다 화장실 문이 열려 있다



난 미친듯이 뛰어가서 노끈에 묶여있는 손잡이를 힘차게 닫고 문을 잠궜다



잠시 아무 생각없이 서 있는데 밖에서 발자국 소리가 들린다



문이 쾅하고 닫히는 소리에 슈퍼마켓 아저씨가 오는 것이다



'아 씨발 좆됐다' 생각하는 순간



아저씨 : "어이, 안에 누구요 와 문을 닫소 뭐하는교?"



나 : (제정신 아님) "아니, 그게 아니고요 잠시만 있다 나갈께요"



아저씨 : "이사람이 장난치나 문 안열여 "



밖에서 발자국 소리 더 들림



화장실 옆 미용실 아줌마 동참 "아니 왜 그러세요"



아저씨 : "어떤 사람이 안에 들어가서 문 잠구고 안 나와요 어이 문열어 보소"



나 : (눈물남) "아니 아저씨 제발,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나갈께요"



아저씨 큰소리 지르며 문을 세차게 계속 두드림



사람들 소리 듣고 모이는 것 같음 난 눈물 밖에 안남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세상 부르면서 집에 전화 걸음



나 : "엄마, 아파트 상가화장실로 휴지랑 바지랑 팬티들고 와 줄래?"



엄마 : ......



잠시 후 엄마 도착. 그사이 밖에 구경꾼들 많아졌는지 엄마가 "잠시만요,잠시만요" 하는 소리 들림



엄마 문을 두드린다 똑똑 "야 바지랑 가져왔다"



나 "밖에 사람들 있제? 다 가라해라 다 가기전엔 문 못연다"



난 마치 인질협상하듯 사람들의 철수를 조건으로 문을 열기로 했다



잠시후 나 : "사람들 다 갔나?" "다갔다" 바지랑 휴지받음



나 : "엄마 먼저 가라 내 좀 있다 가께"



엄마 : "미친놈...."



화장실 호스를 이용해 똥을 치우고 내몸을 씻으면서 창문으로 도망치려고 창문 찾는데 창문이 넘 작다



청소 다하고 옷갈아 입고 나오는데 갑자기 열이 받았다



아까 밖에서 사람들이 소곤거리고 ("똥 쌋는갑다" "어머" 이런 소리 들렸음)



내가 울먹이며 말했는데도 슈퍼마켓 아저씨의 그 강압적인 행동, 너무 화가 났다



그래서 화장실 나가면서 다 들으라고 " 에라이~ 씨바알~~" 크게 외치고 미친듯이 집으로 뛰었다



그후로 6개월 뒤 나는 군대를 가게 되었고 군생활 시절 매일 빌었던 아파트 상가 망해라는 저주가 실현되어



제대 후 가보니 미용실, 세탁소, 슈퍼마켓 주인이 다 바뀌어 있었다??????????









??????????????????????????????????????????????????????????????????????????????????????????????????????????????????????????????????????? ???????? - happy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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