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한권도 책을 읽지 않는 극심한 비독서광(?)입니다.
얼마전 미네르바 추천도서 몇권을 사서
[자본주의역사 바로알기]를 읽어는데
참 신선하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중세부터 산업혁명 근대화 과정을 정치적 관점이 아닌 상업(자본)의
관점에서 썼는데
고등학교때 그렇게 이해안되던 세계사가 눈에 그려지더군요.
일례로
화폐의 등장 - 학교에서는 이동과 교환이 불편해서 화폐가 등장했다고 했는데
결국 잉여생산으로 화폐가 필요해 진 거더군요.
산업혁명 - 학교에서는 단순히 증기기관의 발명으로 산업혁명이 가능했다고 했는데
잉여생산으로 노동력 수요가 늘어나고... 결국 기계의 발명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왜 학교에서는 그런걸 안가르쳤는지...ㅜㅜ
비록 엉성한 번역때문에 좀 거부감이 있기는 하지만 한번쯤은 꼭 읽어볼만한 책 같습니다.
혹시 이런류의 책 괜찮은거 있으면 또 추천바랍니다.
종교쪽에 관련된 책도 좋고(기독교 이슬람 역사 같은것) 그냥 인류사회학 적인 책도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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