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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해수욕장의 추억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1-30 08:41:11
추천수 0
조회수   769

제목

대천해수욕장의 추억

글쓴이

허정관 [가입일자 : 2001-10-23]
내용
누구나 멋진추억 하나쯤 있으실겁니다.

대천 해수욕장의 길고도 멋진 해변은 오래전부터 알려진 서해의 명소였지요

그러나 몇일전 옛생각으로 다녀온 대천 해변은 정말 참담하다못해 아수라장 그자체였습니다.



여인의 광장은 파헤쳐지고 민박촌도 완전히 벌판으로 변해가고 온종일 콘크리트를

부수고 타공하는 굉음으로 여유는커녕 왜왔을까? 하는 후회감까지...

거기다 해변을 거닐고 싶어서 가봤더니 사람의 발자국보다 바퀴네개달린 ATV라고

하나요? 슁슁 달리며 뿌연 연기와 메케한 냄새까지 정말 최악의 해변이더군요.



낭만보다도 아이들의 안전때문에 서둘러 해변을 탈출하여

대천항으로 저녁거리를 사러갔지요.

그런데 그곳은 예전의 시장이 아닌 그저 관광객에게 바가지씌우는곳으로 전락했더군요

차라리 가락시장에 가는것이 교통비 절약되고 이런저런꼴 안보고 좋았을텐데 하면서

그 예전의 해변이 무척 그립고 아쉬운 여행이었습니다.

아마도 해변의 옛 민박촌을 자체적으로 정비를 하는가봅니다.



깨끝하고 낭만적인 숙박시설을 기대해보며 돌아왔지만 해변의 모래판을 레이싱장으로

탈바꿈 시켜놓은 현실은 참 아쉽고 허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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