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타인으로부터 이목을 받고 싶어하는 욕구를 가지고 있죠...
그러다보니 글을 쓰는 것이 일종의 노출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수의 글을 쓰게 됩니다.
글을 쓰지 않고 읽기만 하시는 분은
자기를 노출해 보여주는 것을 꺼리는 감정이
이목을 받기 원하는 감정보다 더 높은 수위인 분이시겠고
(물론 다른 이유도 많겠지요)
글을 자주 쓰는 사람은
자기를 노출하는데 대한 부담감보다
타인이 자기를 봐주기를 바라는 욕구가 더 큰 것이겠지요
하지만,
어찌됐건간에,
아무리 글을 많이 써서 무덤덤해진다 해도
글을 써놓고 보면, 꼭 발가벗겨진 기분이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더군다나 그것이 감정을 좀 많이 실은 글일수록 더 그렇죠...^^
와싸다 자게 서버에 무리를 주는데 공헌하는 사람 중 하나로서
너무 많은 것을 노출해버린 것은 아닌가?
라는 후회가 들 때가 곧잘 있습니다.
허허.....
하지만 맨날 잊어버리니깐 또 쓰고, 또 쓰고 하는거죠..^^
오늘도 자게와 함께 즐거운 하루를 시작합니다!!
다들 홧팅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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