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오디오 랙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늘 쌓아놓다보니 너무 위험하고 힘들어 보였습니다.


무엇보다 애기들도 자꾸 이 방에 들어오니 다치기도 했습니다.


작년부터 생각했던 오디오랙을 설계하기 시작했고,


작년말에 드디어 설계완성, 도면을 업체에 보냈습니다.


오디오랙과 스피커랙입니다.


나무는 미송합판입니다. 강도도 있어야 했는데, 자작나무 합판이 제일 좋았으나


예산초과로 패쓰~ ㅠ_ㅠ


미송합판을 가공하면서 자작나무로 할껄 하고 후회막심이었답니다.


그래도 꾕대신 닭, 아니면 후라이라는 말이 있듯이....


사각 철봉으로 다리를 세우고 각 이음새는 홀을 뚷거나 나사 탭을 냈습니다.


흔들없이 견고했습니다.


다만, 아쉬운것은 페인트를 하면 가격이 너무 올라가서 패쓰...ㅠ_ㅠ


그래서 도금으로 했습니다.


(참고로 칠을 예전에 해보니 싸구려로 하면 금방 갈라지고 약간의 충격에도


페인트 표면이 깨지더군요.해서 그냥 도금처리_뭐, 봐줄만합니다.)








오디오 랙입니다.


4층구조로 되어 있고, 기둥은 속이 비지 않은 통으로 되어 있으며,


크롬도금처리를 하였습니다.


판은 5mm짜리 철판으로 레이저 가공을 했으며, 이음세도 역시 나사로 했습니다.


바닥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열전도와 종휭의 휨을 고려하여 약간 시네루를 먹였습니다. 나중에 나무를 치우고 아크릴 10mm짜리를 하면 좋을듯합니다.








오디오 랙의 로고입니다. Steel Audio Rack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근데 스펠이 틀린것 같다는 ㅠ_ㅠ








스피커랙입니다. 배치만 해놓고 아직 선연결은 하지 않았습니디ㅏ.


앰프2개에 어떻게 7조의 스피커를 연결할까요?


그 해답은 다음 사진에 있습니다.


중간에 예전에 자작한 무지향 스피커가 있네요. 맨날 세워놓다가 드디어


눕혔습니다. ㅋ

















셀렉터 입니다. 셀렉터 프리미어라고 명명하였습니다.


총 소스4조, 프리앰프4조, 앰프4조, 스피커 8조를 입출하여 각각을 컨트롤 할수 있습니다.











마지막 전체 모습니다.


아시겠지만, 잘찾아보시면 셀렉터가 2조가 있습니다.


좋은 주인을 만나려고 대기중입니다. ㅎㅎ








1부를 마치며...


작은 방에 어떻게 하면 좋은 소리를 들을수있을까해서 고민하다가


이곳까지 왔습니다.


와이프가 천사인지 아님 부글부글인지 아직 모르겠습니다.


확실한건은 별로 이 방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습니다.


뭔가 있습니다.


셀렉터를 양도한 후에 뭔가를 몸에 걸춰주어야 할듯합니다. ㅠ_ㅠ





스피커의 배치는 벽에서 좀 떨어져야 하는데, 공간산 이렇게 하는것이 최선이네요.


이제 선을 연결하고 들을 일만 남았습니다만,


이것도 큰 일입니다. 선값도 만만치 않거든요.








1부를 마칩니다.


2부는 배선을 연결하고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