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좋아하고,
2차대전사에 관심 많고,
유주얼 서스펙트 감독이 만들었다길래 보러 갔습니다.
감상평은 한마디로
'올해 개봉하는 어떤 영화가 이 영화를 능가할 수 있을까?'
1월인데도 불구하고 그런 생각이 듭니다.
실화인 바 작전의 성패는 이미 알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주먹을 꼭 쥐게 됩니다.
내용을 아는 이야긴데도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하고 맘을 졸이게 만드는
감독의 솜씨가 정말 대단하다고 말 할 수 밖에 없네요.
게다가 톰크루즈의 연기,
얼굴 근육 한개만 실룩거려도 주인공의 고뇌가 툭 튀어 나오는것 같습니다.
관객의 가슴을 치는군요...으...
큰 뜻을 위해 자신의 두려움을 이기는 것
다른 사람의 가족을 위해 내 가족을 희생하는 것
태어나서 지금까지 그런 생각 해볼 기회없이 살아가는
태평성대의 무 전쟁, 무 분쟁의 시대에 사는 제가 (물론 우리나라 기준)
가치있게 살아가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었던
훌륭한 영화였습니다.
다시 생각 해보면 분쟁이 없다고는 할 수 없겠군요. 관심이 없어서일수도...음..
맹렬히 추천 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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