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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동냥 유감...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07-02-26 14:43:05
추천수 0
조회수   1,507

제목

귀동냥 유감...

글쓴이

현창주 [가입일자 : 2005-03-16]
내용
안녕하십니까...맨날 눈팅만 하고 있는 유령회원 현창주라고 합니다...



제가 지방에 사는 관계로 오디오 하는데 있어서 느낀점을 그냥 두서없이 몇자 적어봅니다.



사실 지방에서 오디오를 하다보면 애로사항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그 중에서도



기기를 업글할 경우 제일 난감하더군요...뭐...다른분은 어떠실지 모르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주변에 오디오 하시는 분도 없고...어디 조언구할 곳도 없고 더 답답합니



다. 그렇다고 오디오 잡지나 온라인상에서의 뭐..리뷰 들도 사실 좀 믿기가 그렇고...



그래서 더더구나 기기를 바꿀 경우에는 반드시 귀로 들어보고 판단하는 습성이 있어



서 막상 뭘 덥썩 사지를 못하겠더군요...



그래서 그나마 쉬운방법이 서울쪽의 여러 샵을 전전하며 귀동냥 하고 다니면서 그나



마 단편적으로 기기의 성향이나 색깔등 여러가지를 참고합니다....



근데...어떻게 된게 샵에서 귀동냐을 할 때 늘 느낀는 점은...맘 편히 여러 음악을 듣



고 이것 저것 생각할 틈이 없다는 겁니다... 항상 짧게나 길게나 청음할 시에 마음이



늘 좌불안석이 되더군요....



일단 고급기기를 취급하는 샵이나 중저가대의 기기를 취급하는 샵이나 모두 청음하러



오는 사람들을 아래 위로 훌어보는 습관이 있더군요...그리고 분위기가 참 고압적인



특징이 있더군요...그러고 나서 뭔 기기를 듣길



원하냐....얼마를 예상하느냐... 등등 청음자체보다는 기기 판매에 주안점을 두고 뭘



설명을 하니 참 곤혹스럽더군요... 그리고 자리에 앉아 좀 음악을 이것 저것 들을라



치면 기기 스펙이 어떻느니... 뭔 기술을 썼다느니... 요즘 평이 좋아 뭐가 잘 나간



다느니 계속 맥 끊는 소리들만 하시더라고요...





이러다 보니 사실 뭐 청음은 제대로 해 보지도 못하고...대부분 한 30분도 있기 힘들



게 하더군요...그러고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기기들에 대해서 조심스럽게 얘기를



좀 하면 아...그 기기는 질이 떨어진다...뭐 그런하급 기조을 쓸려 하느냐....아예



몇 와트 이상으로는 저 스피커는 울리기도 힘들다는둥 단정적인 말씀들을 하시더군



요... 그리고 결국에는 샵 주인들의 입장에서 어느정도 수준(?)이 되는 가격이 좀 부



담 스러운 기기들만 추천해 주시곤...이정도 되야 음악 들으만 하다...하시니...



저 입장에서는 참 쓸씁한 마음만 들더군요....



결국 어렵게 마음먹고 샵에 달려가도 결국에는 마음이 허전하고 혼란스럽게 나오게 되



고.... 참...한국에서는 적정한 선에서 음악을 듣기 위한 오디오 생활은 힘들다는 생



각이 드는데...





여러 회원분들은 오디오 샵에서 청음을 하거나 기기매매에 대해 어떠 경험들이 있으시



진요...



워낙 글재주가 없어 그냥 생각나는데로 적다보니 앞뒤도 안 맞고 내용도 없는



글이었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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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2007-02-26 15:10:04
답글

아~주 공감합니다.. 저도 관심을 가진지 얼마 되지 않아서 여러 소리를 들어보려고 하는데.. 샵에서는 진짜 편안한 분위기가 안나오데요 저렴한 물건은 아예 보이지도 않고 -_-; 차라리 바꿈질 하더라도 내 방에서 들어보자 하고 평이 괜찮은거 한번 들여봤더니 후회는 없네요.

송준영 2007-02-26 15:33:10
답글

보통 구입할 생각이 잇는 사람은 청음을 안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br />
반대로 청음하는 사람치고 구입하는 사람은 드물죠. 청음은 샵에서 구입은 중고장터에서 하니 그분들 입장에선 약이 오르겟죠. <br />
그래서 청음하겟다면 어떤 사람인지 처다보는게 아니고 그분들 입장에선 귀찬아서 쳐다보는것일 겁니다.<br />
물론 간혹 아주 친절한 샵도 잇습니다.<br />
간혹 좀 약간 고가의 제품을 질러주면 편하게 청음가능하죠.<br /

차재권 2007-02-26 16:52:38
답글

용산에 있는 크리스는 청음할 때, 그냥 스피커나 시디들고 휙 나가도 될만한 공간에<br />
청음자를 놔두고 과자랑 차 한잔 주고는 2층으로 사라지더군요. 따로 부르기전까진<br />
나가는 순간까지 아무도 안나타납니다.<br />
4번을 청음 하러 갔는데, 딱 한번 앰프에 문제가 생겼을 때만 옆에서 아가씨가<br />
다소곳이 앉아 계시더군요. 네오세라믹을 들으려고 요청하자 그 이쁜 아가씨가...<br />
톨보이를 영차..들어서 놓

이용우 2007-02-26 18:33:50
답글

크으.. 차재권님.. 크리스의 송실장님 말씀이시군요... 다들 그러시대요... 연약해 보이는 처자분이 톨보이를 번쩍번쩍 옮길 정도로 힘이 세시다고... 저도 한 번 밖에는 안 봤지만... ^^

이종남 2007-02-26 22:27:09
답글

ㅋㅋㅋㅋㅋㅋ<br />
<br />
크리스 몇번 갔지만.. 전 그런 대접 한번도 못받았습니다. 서커먼 사장님이 꼭 감시를 해서리...^^<br />
<br />
컴터에만 매달려 있더군요.. 그렇게 힘이 쎄요??? 흐미야...... 송실장님이 배달해준다면 한번 주문할 요량도 있긴 한데... ===3=3=3=3==33333333333333333333

김현석 2007-02-26 22:29:57
답글

크리스야 국산 자회사 원메이커 청음실이니...그럴수 밖에 없을것 같은데요.

김태훈 2007-02-26 22:45:30
답글

공감가는 이야기입니다. 저 역시 지방에서 고생한 경험이 있고..<br />
늘 오디오샵에 갈때는 평상시처럼 추리한 잠바차림으로 가곤하죠.. <br />
<br />
없어보인다고 좀 퉁명스레 대할때는 기분 나빴던적이 좀 있었습니다. 맘에 드는 스피커 살려고 현금 3백만원 주머니에 넣고도 주인의 퉁명스런 태도에 기분나빠 그냥 나온적도 있구요.<br />
<br />
그래도 게중에 찾아보면 맘편히 감상할수 있는 시간 대략 1-2시간 주는 샵

이정호 2007-02-26 22:57:20
답글

친절한 곳에 가서 넉넉히 듣고 그냥 나오면 담에 미안해서 못가고,<br />
불친철한 곳엔 근처에도 가기싫고...애매합니다. ^^;<br />

손욱 2007-02-26 23:42:38
답글

최근에 찜해놓은 물건 사러 한번 용산에 갔었는데 친절하던데요.. 샵도 샵 나름인 것 같습니다

최종규 2007-02-27 00:42:47
답글

저도 이정호님 의견에 참으로 공감...

김태훈 2007-02-27 00:56:12
답글

친절한 곳에 갔는데 다음에는 다시 가기 부담스러웠다면.. 그 샵 메니저가 아직은 처세나 상술이 <br />
미숙해서 입니다.<br />
<br />
정말 친절함이란 예의를 지키고 성심껏 대하면서도 약간은 손님과 거리를 두어 부담스럽게 하지 않게해서<br />
손님혼자 이 기기 저 기기를 맘놓고 살펴볼수 있게 하고 또한<br />
언제든지 만만하게 다시 찾아와서 이것저것 물어볼수 있게 만드는 테크닉까지 겸비해야겠지요.<br />
<br

palmok@naver.com 2007-02-27 02:13:47
답글

저도 지방입니다. 아직 샵에서 청음해 본 적이 없는데 부담스럽기 때문입니다. <br />
친절해도 부담스럽고(거기서 살게 아니니깐..) 반대인 경우에는 더 부담스럽죠... <br />
<br />
그래서 제가 선택한 방법은 지역 동호회에 가입해서 열심히 활동하는 것입니다. <br />
<br />
저는 본격적인 하이파이를 작년부터 하기 시작했는데 이쪽으로 잘 아시는 선배 덕분에 그래도 좀 <br />
수월했지만 그래도 여러가지를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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