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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여행 추억중 기억에 남았던일...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1-27 23:09:05
추천수 0
조회수   856

제목

외국여행 추억중 기억에 남았던일...

글쓴이

임대혁 [가입일자 : 2005-02-18]
내용
하엽님 덕분에 저도 살짝 가슴이 두근거리네요...생활하다보면 전혀 생각도 안나고 요즘은 술자리 에서도 안나오는 있었지만 잊혀져 있던일들...뭘써볼까나요..



나름 평균보다 많이 다닌것 같습니다..하엽님이 보여주신 지도를 보니 하엽님 만큼은 안되는것 같지만, 가기 어렵다는 노르드캅도 가보고, 미국여행도 한 40개주 이상 해보고...



유학시절 못사는 학생들을위한 선교단체를 많이 이용했습니다..교회바닥에서도 자보고.. 미국 유학하시는 자녀들이나 친지분들이 계시면 권해보시기 바랍니다 참 좋은경험들 할수있습니다.



모르는 발렌티어 집에서 자면서 이애기 저애기도 해보고..아직 우리나라에 케이블 티비가 없던시절이라 텔레비젼이 4개 방송밖에 없다고 하니 참 개발안된 나라로 보더군요..뭐 지금도 마친가지일거라 생각되지만....



미국여행의 미국여행의 백미는 하루에 시간대를 3시간이나 주파하고 모를때였죠...차로여행할때 뉴올리언즈에서 엘파소까지



I-10(주와주를 잇는 고속도로 이름) 을타고 작열하는 태양을 선그라스 두개끼고 마주보며 달려가 겨우도착한 엘파소..오후 6시인줄 알고 체크인 했더니 3시더군요...



그외 부록으로 여름에만 열리는 길을 모르고 그랜드 캐년 복쪽길로 갔다가 10시간 돌아나온것 등등..



중국을 여행했을땐 하엽님과 비슷했었습니다..다니던 직장 그만두고 총각때 세계일주 한다고 나가 중국어 두어마디만 다녔죠..그래도 한자좀 읽을수 있고 생김새가 비슷해서 잘 다녔습니다..



이중환율제도가 풀린지 얼마안되어 가격도 싸게 다녔고...다니던중 imf 가 와서 퇴직금 정산한 돈으로 샀던 주식이 망해서 본의아니게 일정보다 일찍 들어왔는데..기지고 들어온 외화가 많이 올라 어느정도 위안이 되었었죠...



이외에도 많이 다녔다면 다닌 저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건 인도네시아으 칼리만탄 섬에 있던 외딴 오지입니다...



여행은 아니었구 회사에서 출장 나간건데...인도네시아 국책사업 비슷하게 펄프공장을 짓는 곳이었습니다..포철이나 대우조선 비슷한 규모라고 보시면 되는 현장 이었죠..번호판 안단 차들이 한 20분씩 가야 끝이 나오는 현장이었으니..



캐나다 commonwealth 라는 회사에서 총 작업을 맏은 곳이었는데 제가 다니던 회사가 건물 한동을 계약해서리 싼맛에 저를 통역이랍시구 파견한거죠..



여러가지 사건들이 있엇지만 지금도 잊지못하는 4km 의 추억...망가장이란 사이트 였는데 이름유래가 거기있던 식인종부족 이름이랍니다..사람들이 보르네오 섬으로 많이 아는곳..인도네시아로는 칼리만탄 섬이고 인도네시아 영토가 훨씬 큰데도 외교력의 차이로 보르네오로 불리죠..



아무튼 그중 지도로 보면 말레이시아와 접경 가까운 곳인데..비행기로 가도 빠르면 이틀 시간 못맞추면 3일 걸리는 곳이구 비행기에서 내려 모터보트로 1시간 반을 가야하는 오지였습니다..



인도네시아 같은 나라는 나라도 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안움직이니 걍 활주로 100여미터 깔고 비행기로 다니죠...부자들은 자가용 비행기, 보통사람들은 언제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은 비새는 구소련제 18인승 비행기...ㅎㅎㅎㅎ..폭이 경기도 버스좌석 2인승 만합니다..실제로 2인이 앉구요..



말이 길어졌는데 하고싶은 이야기는 거기도 술집이 있더라는 겁니다..역쉬 돈의 힘은.....그 오지에도 어떻게 이고지고 왔는지 하여튼 술집 타운이 만들어 지더군요..발전기 가지고 와서 전기 만들고 나무는 천지이니 천정없이 지붕만 있지만 그럴듯한 술집들이 지어지고, 전기가 부족하니 냉장고는 없지만 술은 한없이 있더군요...



주급날만 되면 몇천명이나 되는 인도네시아 노동자들을 태우려고 총들고 서있는 문 밖에 대기하고 있었던 오토바이들도 생각나고...



총각때여서 였던지 유난히 이쁘고 영어도 좀 하던 귀여운 츠자와 보냈던 기억도...흠흠...



정말 아무 오염도 되지 않은 곳에서 맥주 한잔하고 귀여운 처자와 함께 보는 밤하늘...참 이뿌데요...그것두 알프스소녀에 나오는 그런 나무로 만든 활짝 졎히는 조그만 쪽창문으로 보는 하늘이란...마시던 맥주 이름도 빈탕 이었습니다...인도네시아어로 별이란 뜻이죠...



뭐 두서없이 써봤는데요...쓰면서 기억들이 새록새록하네요...요즘 좀 꿀꿀했는데 기분이 좀 좋아졌습니다...



절대로 하엽님이 불어워서 쓴것은 아닙니다...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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