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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참사 농성자들 상상도 못할 정도로 맞았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1-26 18: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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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607

제목

용산참사 농성자들 상상도 못할 정도로 맞았다.

글쓴이

황보석 [가입일자 : ]
내용
Related Link: http://www.cbs.co.kr/nocut/show.asp

CBS 노컷뉴스의 오늘 자 뉴스입니다.

원글 사이트로 들어가면 동영상도 보실 수 있습니다.



현장 생존자 "진입 당시 경찰이 폭력 휘둘렀다" 증언

발·곤봉 등으로 맞아…공포감 느껴

[ 2009-01-26 17:20:32 ]



CBS사회부 강현석/ 최인수 기자



용산 철거현장 참사 진압작전에서, 경찰의 폭력이 있었다는 생존자의 구체적인 증언이 나왔다.



인권실천시민연대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 모임, 철거민참사 생존자들은 26일 오후 순천향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압 당시 경찰이 철거민들을 상대로 폭력을 휘둘렀다고 주장했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A씨는 "망루가 기우는 상황에서 경찰 특공대 10여 명이 안으로 들어왔다"며 "앞에 있던 남자분이 발로 머리를 밟혔고 나 역시 경찰에게 맞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A씨는 이어 "연행된 뒤에도 경찰이 화장실도 못 가게 했다"며 "한 철거민 남성이 너무 춥다고 말하자 경찰이 곤봉으로 내리쳤다"고 말했다.



역시 현장생존자인 B씨 역시 "앞에서 A씨가 상상도 못할 정도로 맞는 것을 보고 공포를 느꼈다"며 "투항하겠다고 말하는 과정에서 망루가 함몰되면서 아래로 떨어졌다"고 증언했다.



인권실천시민연대 오창익 사무국장은 "경찰이 현장 상황을 잘 나타내는 채증 동영상을 갖고 있을 것"이라며 "수사진행과 무관하게 당시 정보보고와 상황일지, 무선기록, 동영상 등을 모두 공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민변의 김종웅 변호사도 "검찰 수사가 불공정하다고 말하지는 않겠지만, 유가족들이 공정하지 못한 수사라고 의심을 품을 이유가 계속 있어왔다"며 "의혹을 검찰이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이어 "구속영장을 보면 범죄에 관한 부분은 2-3페이지에 불과하고, 정작 예비행위가 나머지 6-7페이지에 달한다"며 "도주나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는데도 검찰이 선입견을 갖고 수사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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