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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관리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해 주식투자에서만 19조7550억 원의 손실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수익률은 무려 -41.2%에 이른다. 채권에서 17조8374억 원, 10.3%의 수익을 내 전체적으로는 손실이 1조7580억 원으로 줄었다. 한때 손실이 11조원이 넘는다는 언론보도도 있었지만 국민연금이 연말을 앞두고 대거 주식을 매입해 수익률을 끌어올렸다는 분석도 있다.
주목할 부분은 주식 투자 손실이 급증하면서 전체 자산 가운데 주식 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한때 20%가 넘기도 했는데 지난해 말 기준으로 14.2% 까지 줄어들었다는 사실이다. 국내 주식이 12.0%, 해외 주식이 2.2%씩인데 문제는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가 세운 주식 목표 비중이 17.0%에서 ±5%로 설정돼 있다는데 있다.
지난해 말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올해 국내 주식 투자 비중을 당초 목표 20.3%에서 17.0%로 낮추겠다고 발표했는데 대부분 언론이 이를 비중있게 인용 보도했다. 그런데 실제로는 17±5%면 12~22%인데 지난해 말 기준 12.0%보다 많게는 10%까지 늘려야 한다는 이야기다. 주식 비중을 낮추기는커녕 오히려 더 늘리는 셈이다.
오건호 사회공공연구소 연구실장은 "종합주가지수가 1100이하로 내려갈 경우 주식 비중이 12% 밑으로 떨어질 텐데 이 경우 주식을 팔고 싶어도 팔 수 없는 외통수에 걸려있는 상황"이라면서 "외국인 투자자들과 국내 기관 투자자들이 모두 팔고 떠나는데 국민연금만 남아서 홀로 주가를 떠받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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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신뢰가 가지 않는 정부군요..
죄송합니다. 정초부터 거지같은 기사 가져와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