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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글] 한개인의 사견(보기좋은가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1-26 13:58:16
추천수 0
조회수   953

제목

[펌글] 한개인의 사견(보기좋은가요??)

글쓴이

이장희 [가입일자 : 2005-04-27]
내용


어떤 이유던 [사람 생명]보다 우선할 수는 없습니다만,



그 [사람 생명]을 자기 목적에 이용하거나 사실을 호도해서도 안되겠지요..



.진압경찰이나 [전철연]을 중심으로 한 철거 세입자들이나



그 [사람 생명]을 명분으로 삼자고 한다면 그만한 잘못 또한 없을 겁니다.



작고하신 6분 중에 소위 철거 세입자라 칭해지는 5분 가운데서 2 분은 제가 안면이



있는 분들입니다만, 부상자 중에서도 꽤 아는 분들이 더러 있더군요.



그 중에 한 분이 20년을 넘게 자그마한 금은방을 운영해온 분인데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 없었습니다.



보상금으로 2,500만원을 조합 측으로 부터 제시 받은걸 거부했다고 합니다.



그 돈으론 도저히 어디가서 다시 금은방을 할 수 없는 현실적인 문제가 관건이었지



요.그 2,500만원은 나름 근거를 바탕으로(권리금은 인정하지 않음, 보증금은 예전 관



행 상, 건물주의 탈세 목적으로 다운 계약서라 칭해지는 이중 계약서 작성으로 실제보



다 턱없이 적음, 영업 시에 발생하는 소득은 납부해온 세액으로 확정하는 폐업 및 휴



업 보상금은, 자영업 특성 상, 이 또한 낮게 신고했고 게다가 금은방 특성 상, 무자



료 거래 많음) 책정되었습니다.



돌아가신 분 중에 칠순 넘은 분이 계시는데 이 분은 개발이 공공연해지자,



자기가 임대한 가게 이외에 투기를 목적으로 두군데 가게를 더 임차했 습니다만, 언



론 보도 사실을 인용하면, 3분은 용산과 전혀 연고 없는 [전철연] 소속이라고 하더군



요... 진정 한겨울에 쫒겨나면 말그대로 얼어죽을 재래시장 무허가 노점상들은 작년



에 이미 도로교통법, 소방법에 의해 공식적으로 쫒겨 났습니다.



영세 세입자들은 조합 측이 주는 공식적 보상금 외에 지주들이 따로 쥐어주는(세입자



를 빨리 쫒아내야 그만큼 이주비 등을 포함한 개발 이득금을 챙길 수 있기에) 금액을



추가하여 이 역시 작년에 거의 떠났습니다.



남아 있는 대부분의 상인들은 04년 이후(용산역 전면 환경 정비사업(6개 구역을 나누



어 짐) 확정 이후)에 임대차로 들어왔습니다.



즉, 개발 호재에 의한 임대료가 급격히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개발 호재의 이익, 보



상금, 이주비를 계산한 것이죠.



이번 참사가 난 4구역 앞 대로 건너편, 소위 사창가로 칭해지는 구역엔 신용불량자이



면서도 가족.친지의 명의로 무려 여인숙을 14개 임대차 한 사람도 있습니다.



이 사창가 지역은 자기 조직 활성화를 노리는 일부 여성단체, 여성 활동가(정계진출을 염두한)들에 의해 데모 방법, 전술들을 교육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소위 창녀라 칭해지는 매춘업에 종사하는 여성들과 삼촌들(기둥서방)은 우리가 익히



아는 7,80년대의 첫사랑에 실패해서.동생 학비를 대기위해.가족 생계를 위해.차량납치



에 의해.가 더 이상 아닙니다만, 어릴적 부터 무분별하고 감각적인 충동적 소비에 마



비되었으며 또한 그 소비를 감당하기 위해선 소중한 몸마저 가벼히 상품화 하는 저급



한 상업주의에 불과할 뿐 입니다.



실로 육체 매춘보다 악질적인 [정신 매춘]인 것 입니다만, 임대한 사람과 기둥서방



과 나누고도 손에 쥔 월 수백만을 저축은 커녕 일년에도 몇번씩 해외여행에 값비싼 치



장에 거의 소비하는 실정이지요.



제도권 언론이 열거한, 빚에 쪼들려 그 빚을 갚기위해 또 빚을 지는 악순환과 몸으로



번 돈을 고스란히 빼앗기는 신파극적 비극 낭만주의에 우리는 마비되어 있는지도 모릅



니다.



돈 빌려서라도 여행을 가야하고 값비싼 음식을 먹어야 하며 결혼해서도 매춘을 해야하



는 환락과 탐닉의 소비 늪에 빠져있는 실정입니다.



제도권 언론은 진정한 매춘의 실상을 우리사회에 만연한 천민적 상업지상주의와 향락



을 부추기는 언론 자체에 있음에도 지극히 개인적이거나 예전에 횡횡했던 납치에 책임



을 전가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작금엔 더 이상의 생계형 매춘은 거의 소멸 했으며 즐기기 위한 상호간 거래의 매춘



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매춘을 원하는 남성이 있기에, 여성을 상품화하는 비뚤어진 사회가 있기에, 라는 명



분으로, 성의 도구였던 그녀들을 자신들의 목적을 위한 또 다른 도구로 여기는 일부



단체와 사람들이 뒤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매춘 자체가 불법이기에 이들한텐 보상금 자체가 아예 없으며 기백의 이주비만 책정



된 상태이죠.



그러나 최소한 2억씩은 받아야 한다고 공언하고 있습니다. 요구하는 2억이 어디서 나올까요?



구역의 3/2를 이미 차지한 개발이익 노린 외지인(개발정보 접근가능하고 그 정보를 경



제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세력 즉, 기득권층이자 현정부의 주요 기반 세력들)들의 주



머니에서 나와야 하는데 과연 이들이 순순히 응해 줄까요...



이번 참사가 난 4구역은 인근 국제빌딩(이랜드 소유로 임대빌딩화 됨)이 있는 관계로



예전 재래시장은 거의 소멸했구 그 자리를 식당이나 주점들이 다수 차지하고 있으며



취근 2,3년 안에 임대 들어온 사람들이죠.



이미 같은 구역 일반 주택거주자들과 [조합준비위원회]때 부터 고소, 폭력 등 충돌이



많았습니다만, 노쇠한 원 지주들은 이미 강남인으로 대표되는 공직자, 교수, 기업가



등에게 토지,건물을 매각한 상태이며 이 소위 강남인들이 개발 늦어지면 그만큼 손해



가 많기에 자기 지지세력인 현 정부를 압박한 일면도 있을거라고 생각 합니다.



용산역 광장 모서리에 커다란 웨딩홀과 찜질방이 있는데 원래는 입시학원이었습니다.



개발소식이 들리자 건물주가 재빨리 웨딩홀로 변신했구 60억 들여 새로히 찜질방을 오



픈했습니다만, 과연 무엇을 노린 투자였을까요? 이 사업 추진을 위해 미국에 거주하



던 건물주의 장남이 영구 귀국했습니다.













용산역에 위치한 [용사의집]은 [육군근무복지지원단 소속, 단장은 준장...관례상 조



건부 장성 승진, 단장 이후 전역이 조건, 비 육사 출신 보직)군 숙박시설과 슈퍼 등,



소비재 판매를 주 업무로 하는데 04년 이전의 원래 계획은 대전으로의 이주였으나 개



발 공식화 이후, 그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명분이야 서울에 있는 군인과 그 가족들이 불편할거라는 거였습니다만, [용사의집]을



출입해 본 분들은 알겠지만 그 운영 대부분이 일반인들입니다.



예전에 군인과 그 가족, 전역한 장교 및 가족들에게만 출입을 허용한 적 있었으나 매



출이 급격히 줄어들자 다시 민간인에게 개방했으며 매출 대부분이 이들의 주머니에서



나옵니다.

서울 군인 및 그 가족들의 복지를 그리 걱정하는 정부가 대전 이전을 추진하다가 철회



한게 공교롭게도 용산역 개발 공식화 되자마자, 라는 걸 어떻게 해석 할까요?



인근 용산공고 옆에 [중대부속 용산병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중대 용산병



원]은 원래 흑석동 중대 앞, 신병원건물이 완공되면 필동 병원과 더불어 그곳으로 이



전하여 통합하기로 계획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중대병원은 원래 [철도공사]로 부터 임대받은 것 입니다.



예전에 바로 그 자리가 철도청 소속의 [철도병원]이었지요.



누적된 철도청의 재정 적자와 방만한 병원 운영으로 이[철도병원]은 매년 적자였구



경영합리화 차원에서 중앙대에 위탁 운영되어 오다가 어느 해에 아예 병원 간판을 바



꿔 땅을 임대하여 [중대 용산병원]에 이른 것 입니다.



용산개발이 본격화 되자 [철도공사]는 자체 수익사업 개발을 위해 이 병원 부지를 반



환요청 했구 중대도 처음엔 반환 약속을 했습니다만 용산개발에 따른 엄청난 수익이



예상되자 중대는 돌변하여 반환을 거부했습니다.



용산구에 대학병원이 한남동 [순천향병원]밖에 없어 흑석동으로 이전 할 경우, 용산



구민들의 진료불편이 예상된다는 이유를 달았지요...



그렇게 용산구민 진료를 걱정하는 중대가 왜 흑석동 이전은 추진했는지, 혹 용산개발



이 없어도 원래 계획을 변경하여 용산에 있을 작정이었는지, 의 질문엔 묵묵부답이더



군요...중대 측은 병원 잔존을 위해 일년간 용산구민을 상대로 (특히 인근 아파트 단



지들) 탄원서 작성과 규탄대회를 수차례 개최한 적 있습니다...



참으로 용산구민을 생각하는 그 애뜻함에 눈물이 핑돌고 가슴에 목이 메입니다만, 그



들에게 있어 이전을 추진하던 때의 용산구민은 용산구민이 아니구 용산개발 이후의 용



산구민만이 진정 용산구민인가 봅니다만...



바로 앞 서거리 건너편에 붉은 벽돌 건물이 하나 있는데 이 건물은 원래 [베링거인겔



하임]이란 독일 제약사의 한국지사 사옥 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갑자기 [삼공물산]이란 듣보잡도 못한 회사의 사옥으로 바뀌더군



요...이[삼공물산] 회장은 유명한 부동산 투자가 입니다만, 그 회장에겐 30대 중반의 따리 하나 있는데 상무라는 보직으로 있지요...



두번 이혼한 경력에 미국, 베트남에 부동산 투자하는 등, 일찍부터 땅 투기에 경험 많



은 여자입니다만, 하긴 그 유명한 여성 앵커인 [백지연]도 용산역 앞 사창가, 여인숙



건물을 샀더군요...



이렇게 정부 산하기관, 사학재단, 기업을 위장한 부동산 업자, 누구보다 토지 정의를



부르짖고 부동산 투기를 질책하던 언론인...이미 이들에 의해 용산역 일대 토지.건물



주인이 대부분 바뀐 상태 입니다.



원래 있던 원주민 지주들은 나이도 많이 먹었구 개발 부담금을 부담할 재정적 형편이



안되기에 대부분 외지인들에게 매각하고 떠난 상태이며 소수의 재력 가진 원주민 지주



들만 남아 있습니다.



정말 웃긴건 이들 6개 구역들 조합장 및 이사 선출 총회 때엔 출마할 자격 가진(04년



이전 거주 지주) 지주들이 거의 없어 애를 먹는다는 사실입니다만, 그럼 과연 이 새로



운 지주들은 누구일까요?



바로 이 새로운 지주들은 현정부의 주요 지지세력인 기존의 뿌리깊은 기득권 층들이



대다수이며 이들은 애초 계획보다 개발이 늦어져 손해가 예상되자 강수를 둔거지요...



거기에 상대는 영세 상인들로 위장한 또 하나의 소자본(?)을 바탕으로 한 투기 세력



과 산업화의 대표적인 지하 사업 즉, 거대 매춘 조직과 이들을 기화로 자기 조직 확



장 노리는 일부 여성단체, 정계진출을 위한 경력의 디딤돌을 만들 여성 활동가들이 도



사리고 있는 형국입니다.



약한 자와 소외받은 자들에 대한 무조건적인 동정론을 염두해 둔, 진정 약한 자와 소



외받은 자들이 재작년, 작년에 하나 둘씩 소리없이 쫒겨날땐 철저히 외면하다가 자기



들의 이익에 보탬될 소위, 약한 자와 소외받은 자들에게만 관심보이는 그 잔머리를 어



떻게 해석을 해야 할까요?



진정한 여성 권익을 위한다면 중년 아줌마, 늙은 할머니 노



점상 찰거 땐 왜 침묵을 했는지...그 여성들에겐 여성인권이 없는건지...식당 주인 아



줌마의 여성인권은 왜 생각하지 않은건지, 한번 묻고 싶더군요. 창녀들의 매춘은 동정



하면서 그들의 해외여행을 비롯한 과소비는 왜 질책을 안하는지...저축 등 노후 및



혹 모를 미래를 대비한 대책 주문과 계몽은 왜 안했는지...용산개발 이전의 그 매춘녀



들에겐 관심을 안보였는지, 왜 이제 와서야 떼거리로 떠들석하게 나타나 카메라 대동



하여 그들을 앞세워 모든 남성들을 적으로 몰아 붙히며 매춘과 전혀 상관없는 다른



업종의 원주인 지주들에게 까지 개발이익금의 일부을 내놓으라고 공개적으로 요구하는



지, 의문입니다만, 또 한 세력...[부의 분배는 그 부를 부정, 탈세로 모았던, 남 놀



때 잠 안자고 성실히 노력해 모았던 상관없이, 있는 자들의 재화를 투쟁과 혁명을 통



해 강제로 빼앗아 사회 모순으로 인한 가난한 자이던, 게을러 가난한 자이던, 패가망



신한 자이던, 고급 외제차를 몰고 다니는 위장 세입자이건...사회적 모순과 배려 내지



는 지원 부족으로...열심히 살았는데도 어쩔 수 없이 가난해진 약자와 나태와 낭비,



게으름으로 스스로 가난을 덮어 쓴 자들, 거하게 재산 있으면서도 개발의 와중에 편승



하여 투기하는 자들 까지 약자로 치부하여 같이 취급하고 열심히 일해 번 자들의 돈



을 강제적으로 나눠 줘야 한다는 논리(?)들...이들에게 강요하여 내지는 빼앗는 걸 사



회 의무화 하여나누어줘야 한다는] 강제적 부 평등 분배론자들도 가세하고 있는 실정



입니다.



자유시장의 기본인 한 개인의 사유재산에 대해 전혀 일면식도, 이해관계도 없는 낯



선 이들이 어느 날 떼거리로 나타나서 당신은 축적한 부는 불로소득이기에 강제로라



도 빼앗겠다는, 같은 세입자였다는 단 하나의 동지 의식으로 연고도 없는 지역에 출



몰한 [전철연]...게다가 서울시장 시절, 강북 뉴타운으로 대표되는 강북의 강남식 개



발화를 약속 추진한 현 대통령도 한몫하고 있습니다만, 또한 그의 [건설을 위한 파괴]



라는 전근대적 사고와 건설사 십장같은 불도저 식이 함께 내재되어 있습니다.



거기에 자기의 유력한 지지세역인 소위, 강남인들로 칭해지는 위에 언급한 새로운 지



주들의 요구를 무시할 수 없는 현실적 사정도 있습니다...미국 공황기 시절, 루즈벨



트 대통령이 추진한 뉴딜 정책을 카피한, 건설 창조로 인한 단순, 단기직의 건설 일용



직 창출로 일자리 문제 해결과 침체된 건설업 부흥을 통한 경기 활성화와 임기내에 눈



에 보이는 무엇인가를 아스팔트 위에 세우고 싶은 건설 기업의 CED 사고방식 등도 부



가적으로 포함되어 있으며 이 또한 이번 참사의 한축일 겁니다.

:











: 동.서양을 막론하고 어떤 [시대]건 어떤 [사회]건 간에 대립, 갈등은 존재하고 각



자 처한 입장에 따라 내지는 이해관계에 따라 마주보게 됩니다만, 유독 우리가 그 처



한 상황이 극렬하고 해결방법(?) 극단적인건 객관적 입장에서 조정, 화해를 주선 혹



은 포용할 주체세력이 없다는 것 일겁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다수 사회에서 앞정 서 해결하는, 소위 정부는 우리의 현실에



선 그 균형감각을 일찌감치 상실했다고 봐야할 겁니다.



오히려 한쪽의 편에 서 있고 그 편을 적극 지지한다고 보는게 솔직한 사실일지도 모



릅니다.



이번 참사의 원인인 [환경정비 재개발]도 형식은 민간주도 이지만 잘 살펴보면 정부



를 대리한 서울시 산하 지방자치단체인 용산구청이 계획, 수립했습니다. 예전의 국가



주도 개발이 불러 일으킨 엄청난 저항과 거부감을 감쇄시키려는 [무늬주의]로의 변신



에 불과한 것 입니다.



거슬러 올라가면 그 계획은 IMF 부도위기 바로 전에 수립되었다가 재정 조달의 문제



로 연기되어 오늘에 이르게 된 것 입니다.



개발에 따른 이득을 가장 많이 보는 세력은 다름 아닌 민간 건설회사 입니다.



철도공사로 부터 20년 장기임대 받아 한 용산역 민자 사업(아이파크 몰, 아이파크 백



화점 등)의 주체인 [현대산업개발]이 처음엔 유력했으나 아이피크 몰 분양 당시, 서울



시와 용산구청 고위 공무원을 상대로 한 특혜분양 시비와 사법처리로 인해 일찌감치



떨어져 나갔습니다.



이어 들어 온 삼성은 조함 간부를 주요 타켓으로 한 영업에 힘입어 선전했으나 늣게



참여한 대우건설의 일반 조합원을 상대로 한 발바닥 영업에 밀려 뒤집힘을 당한 후 절



치부심하여 2개 구역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그와중에 금호그룹으로 주인이 바뀐 대우건설은 노무현 정권 하에서 용산역 일대 주



민들의 상당수가 남도인임에 착안 지방색을 영업에 적극 활용하여 건설영업에도 그 지



긋지긋한 경상.전라 간의 해묵은 감정까지 건드렸지요...이 두기업을 이어 대림, 벽



산 등이 쫒는 형국입니다.



그다음 두번째로 이익을 많이 취하는 집단은 개발 공식화 후, 민감한 정보에 근접할



수 있는 위치와 인맥을 가진 기득권 층 입니디만, 이 세력들은 현 정부의 주요 기반세



력이며 한국의 현대화 과정에서 부동산 개발을 통한 부의 축척에 상당한 노하우을 지



니고 있고 그 노하우를 바탕으로 막강한 자금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 두 세력들이 이번 참사에 한쪽 축이며 개발 지연시에 가장 많은 피해를 보게 됨으



로 정부로 하여금 강경진압을 하게끔 한 동기유발 세력입니다



. 물론 여기엔 수십년간을 용산 일대에서 상업에 종사하며 근면 하나로 부를 이룬 원



주민 지주도 있으나 이들은 두 세력에 비해 소수이자 강경진압을 부축일 정도로 인면



수심의 세력은 아닙니다.



그동안 강북의 재개발 후에 이 원주민 지주들이 복귀한 정도가 15%일 정도로 이 세력



은 미미합니다.



이들은 자기 땀과 피로 일군 재산이기에 이 재산을 세입자들에게 나누어 줄 생각응



없기에 앞서 논한 두세력에 합세를 한 것 입니다.



반대쪽에 서 있는 세력은 철거 세입자 이나 대다수 이미 쫒겨 났으며 이 중에 소수가



피해의식 연대 동지 세력인 [전철연]과 합세했으며 여기에 개발이득을 나름 누리고자



뒤늦게 임대로 돌어온 소규모 투기꾼들인 위장 세입자들이 보태진거죠...활동가로 대



표되는 일부 NGO세력과 부의 평등 분배를 부르짖는 혁명가 일부도 참여를 했습니다.



작금의 정부는 이런 대립되는 양 세력 사이에서 조율보다는 단임제 정권 현실에서의



업적주의의 부담감과 때 맞추어 밀려 온 세계적인 경기 침화로 부터의 압박감과 통수



권자인 현 대통령의 건설 지상주의 습관과 10년 만에 되찾은 정권의 기반세력에 대한



보상주의가 더 해져 더욱 한쪽 세력에 밀착할 수 밖에 없는 함정에 빠져든 것 입니



다.



이런 정부를 대신할 사회세력은 해방 후, 연이은 파소정권과 군부 독재정권에 대



한 정치적 저항에만 익숙한 나머지 근대화에 따른 소외 계층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



로 늦어 이제 걸음마 수준이며 겨우 몇 있는 전문 사회세력은 조율에 앛장 설 만큼의



규모나 지도력이 미미한 상황입니다.



게다가 그런 세력 중엔 이번 기회를 자기 조직의 확대 및 개인의 정계진출의 발판으



로 여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공권력이 공평하지 못할 때 그 공권력은 폭력에 불과합니다. 소위 사회질서 유지 집



단인 경찰은, 성급함, 서투름, 과잉 충성주의, 정권의 개에 불과하여 이번 참사를 불



러 일으킨 일선 당사자일 겁니다. 여기에 또 하나의 당사가가 바로 제도권 언론입니



다. 용산을 마지막 남은 황금의 땅이라며 투기를 앞정 서 선동하고 내지는 그 이익 챙



기기에 일부 참여했습니다.



부추기기에 급급한 이 언론은 그 이익 분배에 따른 휴유증을 이미 감지했으며 이번 참



사의 직접 가해자가 누구인지 피해자가 누구인지,누구보다도 잘 인지하고 있을 것 입



니다. 여기에 미약한 존재이긴 하지만 종교 세력 또한 한몫하고 있는 실정 입니다만,



참사 지역인 4구역내엔 개신교 교회가 몇개 있는데 개발이 본격화 되자 교회 이름이



몇번 바뀌는, 신성한 교회를(기존 신도들이 보상금 받고 떠나 없는) 윗돈주고 거래하



는 눈뜨고 못볼 참상을 보여주고 있는 실정입니다.



인접한 철도공사의 소유였던 예전의 철도고등학교 부지는 통일교에 매각되어 현 세계



일보 사옥으로 쓰이고 있고 철도전문대학 부지는 일부는 얼마 전 완공된 시티파크의



일부 부지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나머지엔 용산구민회관이 서 있는데 최근 용산구청이 모처에 300억으로 받고 매각 추



진 중 입니다만, 길게 언급한 것 처럼 서 있는 위치만 다를 뿐이지 각자의 세력들이



보는건 같은 것일 겁니다. 바로 [돈]입니다...그 [돈]을 두고 벌이는 이전투구가 이



번 참사의 본질일지도 모릅니다.



귀중한 [사람 생명]을 희생시켜서라도 의도한 목적을 달성하고자 하는, 상대를 짓밟



고, 상처주고, 심지어 죽여서라도 내 돈을 지키고 불려야 하며, 가진 자들의 재산은



모두 정당성이 없기에 당연히 법을 무시하고라도 빼앗아야 하는 것이며, 못가진 자는



가진 자들의 것을 당연히 나눠 가질 권리가 있다는, 그들보단 미미한 이득이지만 나



름 투기한 이득을 위해 8차선 대로건 말건, 화염병과 신나라는 상대를 때리는 당연한



폭력을 가지고 한 개인의 사유재산인 빌딩을 점거하여 자기들의 요구를 관찰하려고 했



습니다.



[돈]이란 같은 것을 추구하고 같은 땅을 같은 시간에 밟고 있으면서도 상대를 향한 폭력을 합리화 시키는 건 내 50% 양보하고 저쪽 50%을 인정해주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100% 내지는 0%를 위한 대립 투쟁은 그야말로 누가 누구를 가해자라고 욕할 수 없는,



모두가 가해자인 동시에 피해자인, 그야말로 [천민자본주의]적 탐욕에 불과한 [시대유



감]일 뿐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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