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보니깐.
알롭스키 입장에선 진짜 대박으로 아까운 경기였군요.
꾸준히 펀치를 적중시키면서 효도르가 점점 헤롱헤롱 거리는 시점에서 하필 그때 실수로 한방을 맞아 버리네요.
효도르의 그펀치는 아무리 돌려봐도. 우연의 일치로 정확히 맞은 펀치같네요. 니킥으로 알롭스키가 공중에 붕 뜰꺼라고 효도르가 그 상황에서 예측하진 못했을테고. 그냥 들어오는적 방어차원에서 휘두른 펀치가 하필이면 그때 점프를 시도하는 알롭스키에 턱에 적중하다니. 왜냐하면 그때 효도르는 상당히 휘청거리는 시점이었습니다. 수없이 잘잘한 펀치를 맞다보니 그 충격의 농도가 좀 쌓였던것 같더군요.
전 효도르 팬이지만.
알롭스키 정말 대단한 파이터 갔네요.
리벤지 매치 왠지 이루어질 것 같은 느낌은 듭니다.
판정까지 안갔지만. 효도르 입장에선 크로캅보다 더 힘들게 이긴경기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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