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로 일주일 아이디 정지처분을 받은 이기철입니다.

다시한번 그부분 여러 회원님과 영철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아!!~~~ 근데 아이디 정지처분 받고 마눌 아이디로 들어오는것도 안되는건가??

아무튼

몇몇분들의 혁혁한 공로로 인해( 저 포함 ㅠ.ㅠ) 요 몇일 자유게시판이 무척

시끄러워졌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꽤 되리라고 봅니다.



사람마다 저마다 이곳을 들리는 이유가 다르다고 봅니다.

모 회원님처럼 휴식의 공간으로 오시는 분들,,



오디오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오랜 기간을 통한 연대의식을 통한

정의 교류를 위해 오시는 분들,,



혹은 그 어느곳보다 빠른 각종 정보의 습득과 전파를 위해 오시는 분들,,



전 최진실씨의 자살소식을 이곳을 통해 젤먼저 들었고,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을 위해 네이년과 다음 구글등을 살펴보았었지만

역시 이곳이 가장 빠르더군요,,,





와싸다 지식인을 통하면 그 어떤 곳보다 빠르게 제가 원하는 지식에

접근이 가능하더군요,,,,





情 혹은 정보의 교류 외에도 시사에 대한 타인의 생각을 알고자 접속할때도

많습니다. 백분토론을 보듯이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의견을 듣고자 할때도

전 이곳에 오곤 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이유로 오는 사람들에게,,

이곳은 머리 아프고 복잡한 일들로 부터 떠나서,,

편하게 쉬는 공간이니,,



시끄러운 일들은 시게에가서 하라고 하는 말씀을 듣고서,,

일견 시사게시판이 있으니,, 그분말도 전혀 틀린게 아니란 생각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요즘 같은때,,,



엄동설한에 물대포 맞아 온몸이 꽁꽁 얼어가는 상황에 밤을 지새우는 분들도 계시고

심지어는 용역깡패와 손잡은 경찰의 무자비한 탄압으로 생명까지 잃으신 분들도

계시고,, 그러한 때에,,,



물론 쉬고 싶을땐 쉴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 이런 일들이 벌어진다고 모든 국민이 다 계속 숙연하게 지내야 한다고 말하는

것도 옳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농번기때,,, 농촌으로 놀러가는건,,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는것처럼...

서해안 기름유출로 전국민이 걱정하고 자원봉사자 줄을 이어 달려가는데,,

서해안으로 휴가여행가서 띵가 띵가 노래부르고 노는 모습이 좋아 보일리 없는것

처럼...



이곳은 편히 쉬기위한 공간이니,, 시게로 가라,라고 말씀하시면

섭섭합니다. 더욱이,, 지난 유월 촛불을 들고,,, 다른 분들과 함께 하셨던 분이,,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더욱 섭섭합니다.



그것이 한나라당 알바처럼 보이는 이들에게 한정되어 말씀하신건지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섭섭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