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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으로 보는 외신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1-25 15:08:41
추천수 0
조회수   1,063

제목

제목으로 보는 외신

글쓴이

윤양진 [가입일자 : 2001-09-12]
내용
Engine Shows Bird Strike Evidence

: 지난번 허드슨 강으로 착륙한 비행기의 잔해를 건져서

조사 중인데 엔진에서 새들이 엔진을 상하게 한 증거를 확인했다는

기사입니다.



미국의 가끔은 너무하다 싶을 정도의 철저한

사고 조사가 황당할 때도 있고 부러울 때도 있습니다.



Obama Plans Fast Action to Tighten Financial Rules

: 오바마는 이번 경제위기의 해법으로 처방의 적용과 함께

처방 시스템을 개선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단기간에 효과를 보긴 어렵지만 확실한 처방이 되겠죠.



Obama’s Partisan, Profane Confidant Reins It In

: 오바마의 빨치산이라는 표현을 쓰네요. 친한 친구들이 기용되고 있습니다.



College-Educated Chinese Feel Job Pinch

: 중국의 대졸자 취업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문제가 안되는 나라가 없겠지만 워낙 숫자가 많으니....



Storm death toll in Spain, France at 14

: 프랑스 남부와 스페인에 불어 닥친 폭풍으로

스페인에서는 네 명의 아이들이 무너진 스포츠 시설에 깔려

사망했고 프랑스에서는 14명이 사망했습니다.



Police seek info in fatal Miami shooting

: 미국 마이애미에서 한 사람이 불특정 다수를 향한 총격을 했습니다.

두 사람이 죽고 7명 정도가 다쳤다는데 미국의 우선 시급한 문제는

외국인 테러리스트가 아니죠. 미국인 자체 총기 사고로 인한 희생자가

테러 희생자보다 훨씬 많습니다.



3 climbers die in Scotland avalanche

: 스코틀랜드 아발란체에서 3명의 등반가가 사망했다는 소식입니다.



U.S. soldier dies in Iraq

: 이라크에서 미군 병사가 전투가 아닌 일반 사고로 사망했습니다.

이로서 2003년부터 총 4,230명의 미군이 죽었습니다.



Women losing jobs twice as fast as men

: 영국에서 여성의 실직이 남성의 실직보다 두 배가 빠르답니다.



Manchester United's Silva lining

: 어제 FA컵에서 맨유가 토트넘을 2:1로 이겼습니다.

이영표가 있었을 땐 정말 빅 매치 였을 텐데 이젠 별로 관심도 안가네요.

언론에서는 파비오 다 실바의 활약을 칭찬하고 있습니다.



Price Waterhouse Partners Detained

: 인도 프라이스 워터 하우스 법인의 두 명의 파트너가 사기 사건으로

억류 중이라는 기사입니다.



Freddie Mac May Need $35 Billion

: 프레디 맥이 또 3.5 빌.리.언.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Harley-Davidson to Cut 1,100 Jobs

Microsoft to Cut Up to 5,000 Jobs

: 여기저기 감원 소식이네요.



Madoff’s UK investors set to sue

: 매도프 사태로 인한 유럽의 피해자들이 은행들을 상대로 소송을 준비 중입니다.



Rates must head down to zero, says MPC member

: David Blanchflower란 사람이 영국의 금리를 제로로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답니다.



Shell profits mark end of oil price boom

: 오일 컴퍼니들의 황금시대가 지나갔다는 기사입니다



Prescient Young Blogger Did What S. Korea Couldn't

-- Foresee Global Financial Crisis

: 한국 정부도 못하는 세계 경제위기 예측을 어린 아마추어 블로거가 했다는

미네르바의 체포에 관한 미국 언론의 기사입니다.



제목이 짜맀하네요. 가끔 조중동에 올라오는 외신들의 경우 외신의 이름을 쓴 한국

기자들인 경우가 많아서 기자를 확인해보니 Blaine Harden이라는 미국 기자입니다.

education-obsessed country라는 표현도 쓰고, 70년대 군부독재시절을

연상한다는 표현도 씁니다.



이게 외국인들이 보는 미네르바 사태입니다.

전 세계에 인터넷에 쓴 글이 문제가 되어 구속시킨 사례가 중국과 같은 빨갱이

국가와 이슬람 원리주의 국가들밖에 없다고 합니다.

이제 한국이 그 리스트에 올라가겠지요.



그래도 창피한 줄을 모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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