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쉽거리가 될것 같고, 확실한것은 아니고 해서 올리지 않았는데,
그쪽지역에 교회가 있는데 제가 다니는 교회입니다.
현재 교회도 이전을 했지요. 재건축 때문에 말이죠.
걸어야 1분 거리에 작은 식당이 있습니다.
아주머니(어머님 뻘)께서 밥도 맛있게 해주시고, 김치찌게가 일품이라
와이프랑도 자주 갔었고, 고인이 되신 그 아저씨는 자주 뵙지 못했지만,
두어번 마주쳤습니다.
그집 아드님(이번에 화상을 입으셨다는)도 제 초등학교 선배이시고요.
뉴스에 그 아주머니랑 비슷하게 생기셨다 했는데, 역시 맞더군요.
왜 그렇게 극단적으로 갔을까하는 후회가 생깁니다.
이건 민주주의의 후퇴가 아니고 독재의 시작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강경진압이 문제인지 먼저 화염병들고 시위한것이 문제인지....
결과는 사람이 죽었다는 것이고,
이놈의 정부는 그것을 은폐하려고 들고....
앞으로 이런 재개발과 뉴타운이 많이 들어설텐데,
처음부터 단추를 제대로 끼워주는 군요.
아마도 처음부터 일부러 그런 심산으로 시작해야 나머지도 찍소리 못하도록
찍찍했나 봅니다. 아 찍찍스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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