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일을 하고 마무리할 시간쯤(목요일 새벽 3시40분) 미아리 빅토리아호텔에서 산본 가는 손님이 타셔서 초고속으로 모셔다드리고 차고지로 회귀하는도중 인덕원에서 양재로 가는 도로(직진하면 우면산 터널 우회전하면 양재IC)에서 전방에 과속카메라가 있는관계로 정속 80킬로로 주행중 룸미러를 보니 빠른속도로 추격하는 차량이 보이더군요

잠시후 전 1차선 옆차선에 자가용 진행중 제차와 자가용 차선간격 20미터 정도 되는데

그사이를 비집고 아우디A6가 푸~~~웅 하고 추월하고 나가더군요 참고로 제가 운행하는 차량은 소나타 트랜스폼 LPG...

순간 꼬라지나서 발동해서 바로 추격해서 따라 갔읍니다

100미터 전방에서 양재쪽으로 아우디가 시속 70~80정도로 노브레이킹으로 우회전 하며 나가더군요.

아무래도 제차로는 그대로 우회전 하긴 무리일것 같아 브레이크를 잡는다고 잡고 우회전 하는순간 감속이 제대로 않되었는지 핸들이 오른쪽으로 기울어지는데 등에서 식은땀나고 찰라 아 사고구나 오만생각이 다드는게 객기부리다 X되나부다

에이 본능적으로 핸들을 움켜쥐고 풀브래이킹 킥~~~~~~~~~~~~~~~~~~~~~~~~~~~~~익하며 차가 도로와 90방향으로 10미터정도 밀리며 정지 아이고 죽는줄 알았읍니다

노면에 살짝 물기도 보이는것이 그나마 사고 않나서 다행이죠

십년 감수 했읍니다....

그나마 뒤에 따른던 차가 없었으니 망정이지 에효

안전운전 해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