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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초보의 진공관 입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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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6 22:2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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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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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초보의 진공관 입문~~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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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언필 [가입일자 : 2009-05-20]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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횐님들 새해 복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입문 1년도 안된 초보 오디오파일이라..시스템 소개드릴 건 없구요..
TR앰프 소리만 듣다가 진공관 앰프소리가 너무 궁금해서 여주에서 농사지으시는 분에게서 테라 Ti-84를 입양했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진공관 앰프가 이렇게 이쁜줄 몰랐습니다..
제 취향하고는 좀 거리가 있습니다만, 소리야 수십번 갈고 갈아서 입자 보이지 않을 만큼 고운 카푸치노 같이 향기롭고 이쁜 중고역을 뽑아주는군요..(스픽은 자비안 250)
암튼, 밤에 어스름한 조명 아래서 소파에 모을 파묻고 듣는 테라의 자태와 소리는 하루의 피로를 씻겨 주는 것 같습니다.
앰프의 가격을 떠나서.. 이런 작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것 자체가 그냥 좋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회원님들 올 한해 음악과 함께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P.S 근데..테라 들일 때 원박스가 있었는데 박스에 정성엽님 이름하고 핸펀이 적혀
있네요^^ㅋㅋ 얼마전 방출하신 걸 한다리 걸쳐 제가 입양한 모양입니다..
유명인사에게서 사인 받은 기분입니다..ㅋㅋ
혹시 정성엽님 이 글 보시면..특별히 더 많이 행복하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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