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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 오디오 변천사 4부 (남자에 로망 매킨토시)
AV갤러리 > 상세보기 | 2010-01-13 23:34:29
추천수 13
조회수   5,159

제목

나에 오디오 변천사 4부 (남자에 로망 매킨토시)

글쓴이

이진영 [가입일자 : 2003-06-24]
내용
이후 나는 미용학원을 졸업하구 청담동에 있는 미용실에 취업을 했다


당연히 직장이 생겼으므로 롯데에 알바를 할수 없었다


미용실에 취업후 더 이상에 업글은 없었다


그도 그럴것이 초봉이 18만원인데 그것가지고 차비하구 점심먹구 나면


땡이였다. 물론 청담동이 팁발이 좀 쎄서 그걸루 담배도 피고 아침에


늦으면 택시도 타고 하기는 했지만 하여간 너무 박봉에 기기 업글은


상상도 할수 없었으며 또 기술직이라 처음에 빡쎄게 배우느라 그럴 정신적


여유도 없었다. 또 업글을 할수 없는게 더 이상 업글은 국산중에는


없었다. 결국 외제오디오로 업글을 해야 하지만 그럴만한 돈도 없었구


또 나에게는 카드도 없었다. 그래도 팁이 적잔게 들어와서 그걸 모아서


소니 워커맨도 사고 천담동에 있는 오디오 샵에 가서 카드릿지도 샀었다


오토폰에서 나오는 고출력 mc 였었는데 그게 5년간에 유일한 업글이였다


물론 음반은 꾸준하게 모으며 음악생활은 했었다


미용실에서 근무는 정말 정신적 육체적으로 엄청난 스트레스이다


그런 나에 유일한 탈출구는  음악이였구 오디오였다


그리고 이때부터 술이라는걸 배우기 시작했는데 이또한 부전자전 이라고


역시 아버지에 피를 물려 받어서 그런지 친구들과 술자리도 점점 늘어 갔으며


오디오에 향한 열정이 조금씩 사그러 들기 시작 했다


그렇게 5년이라는 시간이 흘러서 나는 미용사가 되었구 조그마한 미용실을


창업했었다. 그리고 가계를 꾸미면서 오디오를 하나 더 장만했는데 앰프하고


소스기는 기억이 안나는데 스피커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수입오디오를 샀는데


그게 jbl 컨트롤5 였다





그런데 내가 왜 그때에 다른기기는 기억이 안나는데 왜 이녀석은 기억을 할까


이유는 이랬다 그당시 나같이 오디오하는 사람이 동경할수 있는 오디오 브랜드가


jbl 매킨토시 크렐 마크레빈슨 탄노이 아니겠는가


그중 가장 저렴하게 접근할 수 있는 스피커가 jbl 컨트롤 5였기에 이녀석을


들여 놓게 되었던 거였다. 그런데 문제는 이녀석이 몇일을 못가고 방출


되었던 거다. 당체 쇳소리가 나서 듣고 있으면 피곤해서 들을수가 없었는데


결국 전에 다니던 미용실 원장님 남편분께 넘겨 주었는데 이분은 내가 꼬드겨서


오디오에 늪에 빠지게 했으니 ㅋㅋㅋ 나중에 그분댁에 가보니 안방에


매킨토시 앰프에 인피니티 스피커를 듣고 있더라는 ^^ 지금도 오디오생활


하시구 있으신지 궁굼하네요


자 다시 본론으로 와서 그후 나에 머리 속에 jbl은 아니였으며 그후로


한번도 jbl은 사용하지 않았다 앞으로도 그럴 생각이 없을꺼 같다


그리고 사업은 조금씩 성장해서 어느정도 돈도 만질수 있게 되었구


여유가 생기자 슬슬 다시 오디오에 지름신이 강림하시어 용산이라는곳을


처음으로 갔었다. 용산에 로얄사운드에 가서 큰맘먹구 구한게 매킨토시


ma6400 인티에 로이드 신트라를 샀는데








이때 놀란게 책에서 나오는


가격보다 실제 가서 보니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더라는 거다.


네고가 많이 되는걸 알게 되었구 내가 왜 진작 용산을 안와봤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는거다. 아 그리고 궁금한게 있는데 그때 내가 가지고 있는 오디오를 어떻게


처분했는지 기억이 안난다 . 분명 샵에서 인수하지는 않았구 누군가 앰프 스피커를


가지고 갔는데 그때 인터넷거래가 있을리 만무하고 기억이 안난다 .


술을 즐겨 마셔서 그런지 나에 기억력이 떨어진거 같다 ㅡㅡ;;


그건 그렇구 매킨토시하고  로이드를 들이게 된겄도 어려서((하긴 이때도 어렸지만)부터 꿈꾸던 오디오쟁이에 로망은 매킨토시였다 .이유가 없었다 그저 그모습을 바라만 보아도 행복할꺼만 같았다 푸른불빛에 바늘이 움직이는걸 보면 너무 행복할꺼만 같았다 그래서 선택한게 매킨토시 ma6400이였으며 로이드는 샵직원에 추천으로  선택했지만 듣기에도 너무 좋았던 소리였다 .내 작은 공간에서 저녘에 매킨과 로이드에 소리는 꿈에서 상상했던 그런 소리 였으며 불을 끄고 바라보는 매킨에 모습은 검은판넬에 초록빛 글씨에 또렷하구 푸른 레벨메타에 흐느기며 춤추는 바늘에 모습은


황홀한 모습 이였으며 황홀한 소리였다. 기름진 현소리는 롯데스피커에서 느낄수 없는 소리였으며 가요 팝 째즈또한 기존에 소리에서 느낄수 없는 그런 부분이였다.그러나 그런 로이드가 몇일을 못갔으니 이유는 저음이였다. 그작은 체구로 들려주는 저음도 상당했지만  롯데 15인치 우퍼가 들려주는 저음과는 양감에 차이가 있었던건데 해서 매킨에 라운드니스와 베이스를 올려 보면 우퍼 유닛이 붙어서 이상한 소리가 나는거였다  해서 로이드를 얼마 못듣고 어커스틱 에너지사에 a109 로 다시한번 바꾸게 되었다. 





그런데 훗날 로이드 신트라가 레어템이 되리라 누가 알았을까 


그때 잘 가지고 있었을겄을 그럼 돈버는건데 ㅋ ㅋ z 그리고 들어온 109는 우퍼에 사이즈를 무색하게 훌륭한 저음으로  롯데 저음처럼 펑퍼짐한 저음이 아닌 타이트하며 뚝뚝 떨어지는 소리였으며 중고음도 국산하고는또다른 느낌이였으나 그래도 질감면에서는 신트라에는 미치지 못했다 .그래도 이109는 내가 가장 오래 사용한 스피커 였는데 이유는 조금있다 이야기 하겠지만 하여간 10년을 넘게 풍지평파를 격으며 내게 훌륭한 소리를 들려주었다. 자 그럼 매킨은 어떻게 되었을까? 이녀석도 내게 그리 오래 머물러 주지는 않았다 . 이것도 사연이 있었는데나는 운전면허를 26에 땄다. 내또래 친구들 같은경우 대부분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가장 먼저 하는게 운전면허 였는데 나는 뭐때문에 그랬는지 26에 면허를 땄다. 면허가 없어서 항상 택시만 타구 다녔는데 아버지 차를 가지고 타고다니는 친구들을 보면 항상 부러웠었다 . 해서 큰맘먹구 도전한 운전면허는 결국 땄으며


면허증을 받어 오는날 바로 티코를 계약하였구 차를 받은날이 12월 24일 이였다


지금도 그날 크리스마스 이브날처럼 기억에 남는 이브 날은 없는거 같다


자 그럼 자동차와 매킨토시가 무슨 관계일까


내가 티코를 뽑은건 초보운전에 좋은차를 가지고 다니면 여기저기 긁고 다닐꺼


같아서 조그만한 티코를 뽑은거였다 .그런데 너무빨리 운전에 익숙해져서 자동차


욕심이 생기더라는거다. 그래서 자동차를 업글하면서 자금이 딸려서 결국은


매킨을 처분하게 되었던거다





여기까지 4부이구요 글쓰는 것도 은근 힘이 드네요


5부 부터는 천천이 나갈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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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경 2010-01-13 23:43:15
답글

1등 이네요<br />
1부 부터 쭉읽어 오지만 참 재미 있습니다 <br />
5부 기대 됩니다 <br />

이진영 2010-01-13 23:56:23
답글

재미있게 읽으셨다니 다행이네요 은근 쓰면서 내가 괜한짓 하는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태경님 댓글에 또다시 힘을 받네요 ^^

이성호 2010-01-13 23:58:17
답글

이진영님 안녕하시죠? 사용하셨던 기기들은 사진으로 모두 남겨주신 건가요.. 저도 이진영님의 오디오 스토리를 잘 읽고 있습니다~ ^^

이진영 2010-01-14 00:08:00
답글

성호님 안녕하세요 이제야 성호님이 댓글을 다시는군요 ㅡㅡ;; 20년 전인데 사진이 없지요 장터에서 급조 했습니다 ^^ 그리고 성호님 저 또 사고 쳤어요 그것두 두번이나 ㅋㅋ 나중 통화해요 ^^

박문수 2010-01-14 01:20:16
답글

넘 재밌습니다.<br />
이렇게 재밌는게 벌써 4부까지.....진작에 볼걸,,,,1부부터 찾아서 보겠습니다.<br />
글이 매끄럽고 프로같지는 않지만 오히려 정감있고 이야기꾼의 소질이 아주 많이 있으신거 같습니다. ㅎㅎㅎㅎ<br />

이진구 2010-01-14 01:22:40
답글

진영님 반갑습니다...진영님 덕분에 판테온인티 오늘 구입해서 음악듣다보니 벌써 한시를 넘었네요...기기바꾸는 내공이 어릴때부터 차곡차곡 쌓아왔었구만요

이진영 2010-01-14 07:41:24
답글

문수님 쑥스럽습니다 제가 아마 아주머니들과 이야기를 많이 하다보니 그런가 봐요 <br />
진구님 판테온을 구하셨군요 축하 드립니다 ^^ 그런데 어디서 구하셨데요 ?

김진우 2010-01-14 08:51:02
답글

또 뭔 사고를 쳤데요?<br />
천천히 쓰세요. 새털같이 많은 날에....^^

강신범 2010-01-14 09:02:48
답글

109예기 빨랑 올려주세요

김주한 2010-01-14 09:20:04
답글

AE109는 약 10여년전 2년정도 사용했던 스피커인데...<br />
가격 생각하면... 아주 좋은 스피커였죠~<br />
저의 두번째 스피커였던 기억이 납니다. ^^<br />
그런데 글을 읽다보니 이젠 이야기가 기다려집니다. ^^<br />

이진구 2010-01-14 09:30:59
답글

여기저기 구매글을 올려놨는데 어느 나이드신분이 전화를 하셨더군요...상태는 정말 깨끗하게 쓰셨더군요..아크릴판까지 제작하셔서 먼지도 들어가지않게 관리하셨던데요...진공관은 십여년 오디오생활동안 처음이라 약간 긴장이 됩니다 확실히 티알과 진공관하고는는 소리차이가 있네요 중역대가 확실히 두꺼워진 느낌입니다...펀치력이나 오케스트라 총주부분에서의 쾌감 같은것은 티알이 좀 더 나은거 같구요 아뭏든 이바닥으로 들어오게된건 진영님 책임이니 책임지셔

이진영 2010-01-14 09:51:32
답글

진우님 사고 친건 비밀입니다 나중에 아시게 될꺼에요 ^^ 신범님 주한님 이제 천천히 쓸게요 그래야 맘편하게 쓸거 같아서요 진구님 어찌 제게 그런 책임을 ^^ 이제 진공ㅇ관에 세계에 들어오셨으니 다른건 못들으실꺼에요 그리고 비지니스 코리아에 들어가시면 바이어스 조정하는법 있으니까 맞춰보세요 바이어스에 따라서 소리가 틀려져요 고무줄 같아서 너무 적게 나오면 음이 느슨하고 너무 높으면 강성으로 변하구요 함 확인해보세요 ^^잘 &#47583;추셔서

유홍종 2010-01-15 13:51:41
답글

저랑 거의 동년배 인거 같습니다......5부 기다리겠습니다

오세윤 2010-01-16 18:27:56
답글

현재 메인이 궁금합니다. <br />
5부 빨리 올려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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