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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박산성 컨테이너에 이어 살인컨테이너학살사건.
인질이 잡혀 있던것도 아닌데 대테러임무를 수행하는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무자비한 '학살'을 자행하는게 우리가 사는 이 서울의 현실이네요.
동남아나 남미,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사건이 아닌 '우리나라'에서 생긴 일입니다.
경찰이 학살을 자행하는 이 나라...
언제부턴가 우리 아들은 나주에 커서 '경찰'이 되겠다고 하던 장래희망을 바꾼지 오래되었습니다.
지난 여름 군화발에 짓밟히는 여학생의 동영상을 티비뉴스에서 본 이후로 우리 아들은 커서 경찰이 되겠다던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답답하네요...
부자들에겐 종부세를 환급해주며 웃음을 나눠주고.
서민들에겐 더 큰 고통의 나락으로만 빠져들게 하고 아예 불태워 죽여버리기까지하는 이 나라...
며칠 전 친구 아버님 장례식장에서 만난 친구들은 이민가고 싶단 이야기를 많이들 합니다.
더 우울한건...바보같은 사람들은 며칠이면 다 잊어버리겠죠?
언제 그랬었냐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