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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1-20 17:56:33
추천수 0
조회수   1,080

제목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글쓴이

강성배 [가입일자 : 2002-04-11]
내용
오늘 하루종일 누군가에게 큰 죄를 지은 맘입니다.



비단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다 돌아가신 용산의 철거민 아버지들에게 뿐만 아니라

또 다시 반복될게 뻔한 암울한 미래에도 사무실 책상에 앉아 무엇 하나 제대로 상황

을 바꾸지 못하는 당혹감과 무력감에 쌓인 제 모습을 보니 짜증스럽습니다.



왜이리도 안되는지 답답합니다. 촛불도 그들의 의도대로 꺼지고, 미국산 쇠고기는 대형마트에서 활개치며 잘 팔리고, 교육은 똥통으로 들어가서 썩고 있고, 언론은 국민들을 속이려고 갖은 수단을 다 동원하고 있습니다.



이젠 젊은 피, 대학생들에게 희망을 버린지 오래고, 결국 일어나서 몸부림쳐야 하는 세대는 '아버지'들과 연약한 '아녀자'들 인가요?



유모차를 끌고 오면 자녀들의 목숨을 담보로 데모하는 비정한 엄마라는 둥,

현실은, 이놈의 개같은 현실은 숨도 못쉬게 선량한 사람들의 목을 죄고 있습니다.

정부는 소수 2% 수구들의 부유한 삶을 위해 온갖 만행을 저지르고, 서민들을 때려 잡아 죽여도 우린 무얼 해야 하는지 모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지하 벙커에 모여 앉아 과격 시위에 대한 대처 방법을 모색하고

있을 쥐새끼 일당들을 생각하니 진정 암울합니다.

과연 5년만 참으면 해결될까요? 그건 아닙니다.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내 아이들에게 살기 좋은 나라, 정직과 신뢰가 존재하는 나라를 물려주고 싶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질문드립니다. 어떻게 살아야 후회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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