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구사는 쌩초보 회원 정성엽 입니다.^^





외람되오나.......케이블에 대해 "차이없음!" 으로 결론지으시고...





케이블 교체는 그저 무의미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라면 제가 쓴 글 역시 무의미한





게시판 낭비라 여기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혹시 블테라도 해볼래? 라고 하신다면......그저 웃지요^^





하지만 케이블에 관심 있으신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용기?내서 몇자 적어봅니다.





현재 구하고 있는 케이블은 사실 네오텍3003 이지만 아시다시피 워낙 잘 안나오는 케이블이라 3003 기다리는 중에 호기심 충족 겸 해서 킴버 8tc 를 들여보았습니다.^^





다른 게시글을 읽어보면 "날카롭다. 차갑다."는 말씀이 많으시던데





제가 들어보니 그분들 말씀이 이해가 되기도 하고....또 한편으로는 그만큼 차갑지는 않은데~ 싶기도 합니다.^^





예전에 쓰던 (짝퉁으로 판명된) 지브랄타에 비하면 중심이 좀 고음 쪽에 가 있는 것 같기는 합니다만......초보인 제 귀에 쏜다!!라고 할 만큼은 아닙니다.^^





오히려 뮤s1에 비하면 해상력이 좋아진 느낌이 드네요. 아마 제가 시원한 고음을 좋아해서 그렇게 느끼는 걸 수도 있겠죠.





뮤s1은 좀 부드럽고 저음은 살짝 둥실~거리는 것 같았거든요.(판매후 구입하신 분께서 단자처리가 좀 이상하게 되 있다고 하시는 걸로 보아......제가 뮤s1 의 성능을 제대로 못 끌어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ㅠ.ㅠ 이래서 초보죠.....ㅠ.ㅠ)





고음 부분이 너무 시원한 소리를 불편해 하시는 분들께는 추천드리기 어려울 듯 합니다.^^ 하지만 쭉~뻗는 고음의 느낌이 부담되지 않는 분들께는 괜찮은 케이블일 수도 있겠네요.ㅎㅎ





물론 앰프나 스피커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시겠지만





타블렛에 물려 놓으니 타블렛의 고음이 상당히 깨끗하게 들립니다.





3003 소리에서 저음부분이 살짝 빠진 느낌이네요. 3003은 고음이 깨끗하면서 저음도 나름 잘 표현했던 것 같은데.......ㅠ.ㅠ 생각할 수록 시집보내버린 제가 멍청하네요.





12tc 는 훨씬 차분하다 하시던데.....어떤 소리일지.....궁금....아니 안 궁금해 하렵니다.ㅋㅋ





너무 비싸서 엄두가 안나네요. 8tc까지만 써보렵니다.^^





코드 실버 카니발 보다는 좀 더 나은 듯 싶고....매그넘이랑은 살짝 비슷한 부류인 듯 하고....3003 보다는 좀 못 한 느낌....^^ㅎㅎ





아주아주 주관적이고 초보적인 귀라서 맞게 표현한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케이블에 실용이다 비실용이다 할 구력도 실력도 없는 저로서는





그저 써 봐야 알 수 있다....정도로만 생각합니다.^^





어떤 케이블에 대해서도 뽐뿌의 의도는 없습니다.^^





분명한건......오디오든 뭐든 스스로 해봐야 그게 좋은지 안좋은지. 혹은 잘 맞는지 안 맞는지 가장 확실히 알 수 있다는 거 아닐까 싶네요.














점퍼로 쓰고 있는 건 매그넘 선재 입니다.^^





영교 어르신께서 말씀하신 만큼 터프~한지는 잘 모르겠으나 약간 날카로울만치 깨끗하기는 하네요...ㅎㅎ





기기 고정! 시켜놓고....이제 3003바이만 품에 안으면 바꿈질은 스톱~되겠네요.^^





주제넘게 사용기 비스무리하게 쓴 건 아닌지 송구스럽네요....ㅠ.ㅠ





p.s 영재형님~~~ 저 타블렛 2달 넘게 쓰면.....트릴로 시집보내 주시는거예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