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월 얼라가 밥을 먹고 있는 모습을 보고 먹고 싶다고 괴성을
부리길래(당시 김치볶음밥이었음), 고추장이 약간 묻어 있는 숟갈을
입에 대주었습니다.
쩝쩝쩝쩝 이상한 표정을 짓는데, 진짜 귀엽더군요. 냐하하
그리곤 이내 찡그리며 매워서 새로운 경험과 고통으로 울먹울먹하더군요.
그래서 아기의 얼굴을 천사인가 봅니다.
귀엽고 사랑스럽고 신비스럽고, 이쁩니다. 냐하하하하하하
어제 진짜 웃을수 있었습니다.
근데, 우리 둘째 아들이라서 탈이었습니다. ㅠ_ㅠ 다신 그런짓 하지 말겠습니다.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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