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는 음반이 있어서 아마존 등 해외 음반 사이트나 한국 내 주문 대행 사이트 돌아다녔습니다. 새삼스럽지만, 가격이… 헉 소리 나네요.



예를 들어 3,059엔 하는 CD 한 장 주문하는데, 작년 2008년 3월 주문 기록을 보니 30,500원이었으나 지금은 그 음반이 50,400원이에요.



다름이 아니고, 제가 가진 그룹 Camel 음반 정리해보니 스튜디오 앨범 14장 모두 있는데, 라이브 앨범 9개 타이틀 중 official bootleg 2장이 빠졌더군요.



- On the Road 1972

- The Paris Collection



이렇게 CD 2장에 미쿡 아마존은 대략 $75, 일본 아마존은 슬쩍 ￥8,200 … 물론 배송료 같은 거 따지지 않고 음반 값만인데, 환율 계산하면… 참 답이 안 나옵니다.



대안으로 국내 중고 음반 사이트 여기저기 뒤지는데, 이 타이틀 2개는 보이질 않네요.



품절이나 절판된 음반은 중고 음반 사이트에서 깨끗한 중고나 미개봉 중고 음반으로 좋은 가격에 구할 수 있을 때가 꽤 있습니다. 얼마 전에 모 까페 주인장한테 선물한 것도 절판된 거라 미개봉 중고 음반으로 다행히 쉽게 찾아 주문했던 것이고요.



아무튼, 이렇게 음반 찾다가 구경만 하는 중입니다. 환율이 뭔지 참… 사람 고민하게 하네요.



혹시 Camel 음반 중 "On the Road 1972", "The Paris Collection" CD 가지신 분 저한테 파세요. 돈 없어서 해외 주문은 차마 못 하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