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LP Art |
AV갤러리 > 상세보기 |
| |
2010-01-10 22:02:31 |
|
|
|
|
제목 |
|
|
LP Art |
글쓴이 |
|
|
이상원 [가입일자 : 2008-02-09] |
내용
|
|
흘러간 옛 물건이 되어버린 비닐 레코오드에 빠져 한 해를 보냈습니다.
판때기 찾아 회현동 용산 인터넷을 기웃거리며 일년동안 턴 테이블을 두 번이나 바꾸었습니다.
어쩌다 CD를 한 번 들으면 깔끔함과 호쾌한 기운에 혹 하지만 뭔가 날카로워지고… 곤두서곤 합니다.
길 샤함과 괴란 죌셔의 파가니니 이중주 앨범이 특히 그런데, 너무 치밀한 녹음이 오히려 부담스런 경우인 듯 합니다.
LP의 즐거움, 아날로그의 즐거움은 무엇보다 자연스러움, 편안함, 음악과 진지하게 마주할 수 있는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거기에 큼직한 자켓의 예술! LP자켓만 모으는 이들을 이해할 것도 같습니다.
이것 저것 주워 모은 판때기들…
와싸다 내 인생의 명반을 참고하여 참 열심히 주워모았네요. 올해는 LP 황혼기에 무게 값으로 넘어온 애호가의 컬렉션 한 박스 주웠으면 좋겠습니다.
교보문고에서 발견한 오늘의 앨범. 어? 이거 어디서 많이 본 그림인데? 바늘 올려놓고 와싸다를 띄우니 장순영 대감님의 아이콘이네요. 의심의 여지 없이 명반입니다.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