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이 없는 것 같아 야마하에서 90년대 초반에 출시한 cx-2 프리앰프 사진 올립니다. 제가 사용한지는 햇수로는 3년째인데 흔히 말하는 야마하 사운드입니다.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소리고 오디오적 쾌감은 약간 부족한 듯 합니다.


상급기로 cx-1이 있고 함께 출시된 mx-1, mx-2의 파워앰프가 짝입니다.


제짝 파워앰프인 mx-2와 같이 쓰고 있는데 리모콘이 지원돼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cx-2의 무게는 약 6kg정도이고 90년대 초반 출시라 비디오 입력단자가 마련되어 있고 cx-1은 상급기라 비디오 단자가 없습니다.


제짝인 파워앰프는 듀얼모노럴 구성으로 mx-1과 mx-2의 차이는 출력트랜스의 크기와 콘덴서 용량차이가 있고 출력도 mx-1이 150w인 mx-2에 비해 조금 더 높습니다.


중고 구입후 저음량에서 볼륨 발란스가 약간 맞지 않아 야마하 용산AS에서 일본으로 부품 주문하여 약 1개월만에 받아 교체했는데 교체전에도 AS에서는 정상범위인데 궂이 교환하느냐고 했지만 역시 교환하니까 낮은 볼륨에서도 바란스가 잘 맞았습니다.


그때 같이 리모콘도 주문했었습니다만 단종된지 약 14년이 지난 시점에서 볼륨 및 리모콘을 재고 보유하고 있는 야마하가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한 3년째 사용하다 보니 프리의 출력단 릴레이가 떨어지지 않아 용산AS에서 수리하고 찾아왔는데 증상이 그대로라 내친김에 뜯어보고 사진찍어서 올립니다.


먼저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이 시리즈가 그당시 유행인지 모르겠지만 얇은 두께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짝인 파워도 얇은 모양을 가지고 있지만 무게가 20kg이라 운반하기 쉽지는 않습니다.


내부 판넬 모습입니다. 나사류는 동 도금해서 사용하고 있으며 상당히 신경쓴 모델 같습니다.


왼쪽에 뒤집어져 있는 포노 및 cd 입력부 입니다.


다음은 오른쪽에 뒤집어져 있는 비디오 입력부입니다.


예전에 교체한 4련 볼륨입니다.


내부에 사용된 콘덴서는 대부분 엘나 및 니치콘의 85도 짜리 오디오용인 것 같은데 자세한 것은 모르니까 제 생각입니다. ^^





이전에 사용한 기기는 태광에서 출시한 아너 a-900이었는데 저음에서의 장점을 빼고는 제취향은 a-900이 좋았습니다. 리모콘 때문에 내쳤는데 얼마나 후회했는지...


오로라사운드에서 출시한 하모니 프리파워를 신품으로 구입해 잠시 사용했었는데 제귀로는 야마하 프리랑 하모니 프리랑 구분을 못하겠더라는....그래서 하모니 프리파워는 상당한 출혈을 감수하고 장터로 보냈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사용하고 있는 스피커가 예전에 와싸다에서 저가로 방출한 탄노이의 새턴 S8인데 스피커가 조금 부족해서 소리를 구분하지 못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무튼 프리판넬 열어본 수고로 자료용 사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