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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만평 그리는 박순찬이라는 녀석....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1-17 21:45:51
추천수 0
조회수   2,130

제목

경향신문 만평 그리는 박순찬이라는 녀석....

글쓴이

이준혁 [가입일자 : 2005-05-14]
내용
Related Link: http://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

전에도 이 녀석 만평이 내용이 좋아서 와싸다나 옆동네 디피에 올라오면 뿌듯한 기분에 "제 친구에여~ㅋ"하고 댓글 남기고는 했는데..



시사인에 이런 기사가 났네요..(위에 링크)



짜슥~ 많이 컸네...하고 읽다 보니까...



중간에 제얘기도 나오네요....ㅡ,,ㅡ





...아는 사람이 ‘인터넷에서 네 작품 반응이 좋더라’며 오랜만에 연락해온 일은 최근 종종 있었죠....





종종..이라는 것으로 봐서 다른 사람도 그랬는지 모르지만, 전에 디피에서 어느작품에선가...반응이 좋은데다, 강도가 쎄서 이러다 잡혀가는거 아닌가? 하는 얘기가 올라와서..간만에(한 이삼년만인듯) 문자로 "너 요즘 인기 좋더라...내가 들락거리는 동호회들에서 반응 장난아냐..ㅋㅋ"...하고 문자 보냈더니



"어디냐?...나도 사람들 반응이 어떤지 궁금하네.."하고 답문이 와서 와싸다와 디피를 가르쳐줬었거든요..



초중고대딩....16년을 같은 학교를 다녀서 어렸을때부터 아는 친구인데..고딩때까지만 해도 캐리캐쳐 잘그려서 선생님들 얼굴 칠판에 그리는게 취미고...재미로 지우개 큰거에 친구들 얼굴 그려주면 같은반 손재주있는 녀석이 조각도로 그걸 파서 도장처럼 쓰기도 했는데..



이녀석이 사회문제에 눈을 뜬게 아마 대학 들어가서 만화사랑이라는 동아리에서 활동하면서부터였을겁니다..그 재학중에 동양공전학생이 그 동아리에 사칭하고 들어왔다 프락치로 의심받고 구타,사망하는 사건도 있었으니까요..



원래는 별보는 학과를 다녀서..졸업후 제가 다니던 건축과로 편입하고 싶어서 4학년때 설계수업을 듣기도 했는데(첨이라 힘들거 같아서, 제가 일부러 조교하는 대학원 고딩선배형한테 부탁해서 그 선배형반으로 편성시켜달라고도 했죠), 졸업전 경향신문 문화부기자 뽑는다는 얘기에 지망했다 뽑혀서 첨부터 만평그리는 업무부터 시작했으니..



그런거 보면 참 웃긴게..



조갑제닷컴이나 프리존이라는 극우사이트 들어가보면 김성욱...이란 녀석이 있습니다.."노무현의난"이라는 책(-_-)의 저자이기도 하고..시청앞 집회가 있으면 연사로 나가기도 하고, 어떤때보니까 티비토론 프로그램에 패널로도 앉아있더군요..이번에 논란이 되는 고등학교에서의 현대사특강에 나가기도 하고..



이녀석은 제 고딩1년 후배입니다..어려서 집이 잠깐 같은 교회에 다니기도 하고, 대학때도 같은 동네에 살고 꽤 쿵짝이 맞아서 귀여워하던 녀석인데..상당히 독특한 녀석이었죠..



고시공부한다고 가평 설악면의 고시원에 들어갔다가 귀신과 접신한 얘기..방에 들어가보면 예수,공자,석가의 초상이 걸려있는 상 밑에 향을 피워놓고, 각목을 갈아서(깍아서가 아닙니다)만든 목검을 그 옆에 걸어놓고..무슨 진동수라는거 가지고 와서 "형..이거 마시면 하루에 세시간만 자도 거뜬하고 머리가 좋아져요~"하기도 하고..



그러더니, 번듯하니 잘다니던 금융권회사를 그만두고 한국미래신문이라는 이상한 신문에 들어가더니.. 아예 저길로 빠지더군요..



이녀석도 최근에 본게 단과대 동문회에서 한 삼년전에 본건데..



대학때 친하던 친구선후배들이..



한녀석은 저쪽에..한녀석은 또 그 반대쪽에...



두녀석 생각하면 좀 착찹합니다..







글고보니 순찬이 저녀석도 제 주변에 아직도 꽤 남아있는 장기미분양독거노인이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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