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와싸다에 글 쓸 시간이 되네요.



'놀기' 목적은 아니고 사촌 동생 결혼식과(태어나서 자라고 한국어가 많이 서툰 전형적인 미국애죠 --a) 저 또한 소시적 근 10년을 비벼대고 지금의 와이프와 만난, 이것저것 + 작년 기점으로 결혼 10년차라 큰 맘 먹고 와있습니다. 사실 제2의 고향 같은 곳이죠.



호텔 인터넷 사정은 많이 좋아졌습니다만, 아직까지도 그냥저냥 사진까지 실시간으로 올리긴 뭔가 무섭고(날라갈까봐요) 가족한테 미안하기도 해서 귀홍 후를 기약 합니다.



불현듯(네... 수영 하다가 왔습니다) 글 올리는 이유는요.



어제 저녁, 저녁 먹고 나오다가 한국 가족으로 보이는 분들과 웨이터간의 실갱이가 있어 잠깐 지켜보았습니다만, 팁이 문제가 되었더군요. 한국분 가족이 나가시는데 웨이터가 따라 나온듯한 시츄에이션으로 보입니다. 드문 경우죠. 소리 높아지고 언쟁이 되고 주변은 웅성 거리기 시작하고. 사실 듣고 있어주기 민망한 얘기도 주변에서 한 두개 들리기 시작 하는지라 계속 지켜 보기가 뭐해 끼어 들어 대충 교통 정리 후 상황 정리 되었습니다만.

혹 미국 여행 하실 경우 식사 후 팁 주시는 거 생활화 하시고 가급적 '후'하게 하세요. 식당은 드신 음식 가격의 적어도 15%-20%는 기본, 서비스가 아작일 경우는 30% 까지도 줍니다. 웨이터/웨이트리스는 식당에서 월급여를 보장 받는게 아니고 팁으로 생활을 꾸리는 분들이라 한국의 경우와 많이 틀립니다. 아시는것처럼 미국은 한국과 달리 팁이 식대 지불 시 포함이 안되어 있습니다. 절대 '공짜로 마음 허하게' 나가는 돈 아니니 혹 미국 여행 하시게 되면 팁은 넉넉히 ^^;;



여하간 불철주야로 고생 하시는 많은 분들께 죄송한 마음으로 다시 아이들이 있는 풀장으로 향합니다. 나중에 자/자에 사진 올려두겠습니다.



(초특급 개인 p.s. 입술. 니 T는 두어장 사두었다.......징징 거리지 말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