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근래에 점찍어둔 스픽커가 있어, 울집 작은놈과 와싸다청음실에 몇번
다녀갔다 왔습니다.
워낙 경기가 어려운시기라, 몇달전만 같았어도 바로 들고 오는건데,
이젠 하나를 지를려해도 몇번씩 주저하게 되네요.....ㅜㅜ
그래서 아들과 같이 청음을 하면서 아덜의 의견도 자연히 물어보게 되더군요.
저의 막귀와는 달리 아덜은 때묻지않은(?)귀로 들은 느낌을 말을 하더군요.
"아빠! 피아노는 왼쪽, 콘드라베이스는 오른쪽, 노래를 부르는사람은 중앙에서
약간왼쪽에...." 등등.
예전에 아들을 데리고 아이어쇼에 갔다온적이 있는데, 그땐 아들이 "소음소리에
미치는줄 알았다"고 하던놈인데....ㅋ
오늘도 집에서 엠프에 전원을 넣고 음악을 틀어줬더니 아들왈" 아빠! 도저히 못듣겠다! 어건 완전히 스피커에서 나오는소리네.... 와싸다에선 진짜로 연주를 하던데..."
어떻게 해야합니까?
내일 용달차몰고 와싸다로 가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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