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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통신]부동산 거래현황...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1-13 20:28:47
추천수 0
조회수   2,545

제목

[현장통신]부동산 거래현황...

글쓴이

박종신 [가입일자 : 2002-01-09]
내용
안녕하세요.

아래 글에 집 샀다는 글들이 많아서 참고 삼아 올립니다.

저는 화성 병점(동탄옆)에서 부동산중개업을 하고 있습니다.

아랫분 말씀대로 현장에선 12월하순 부터 1월초까지 급매들이

계속 거래 되고 있습니다.

벌써 이전 가격(최저 거래 가격)의 급매들은 찾기 힘든 상황입니다.



2006년 한참때 37000까지 나가던 주공32평이 2억을 찍고 현재 21000을 찾기가 힘든

상태입니다.



10월,11월에 비해 거래는 많이 증가한 상태입니다.

다른 수도권도 비슷한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아직 상승을 점치기는 이른 감이 있으나

변곡점을 암시하는 징후가 많이 보입니다.



우선 정책적 변화와 거래증가 현상입니다.

정책적 변화로는

1. 일시적 2주택자들의 2년내 매도시 비과세

2. 2008,2009년 매수주택의 2년이상 보유시 중과제외 일반세율적용

3. 임대주택사업 : 10년에서 7년보유시 양도세비과세,

현5채이상에서 2-3채로 변경 예정(미확정)

4. 금리 인하 : 2009.1.13현재 CD 금리 3.13 (기준금리 추가 인하도 시사

하고 있으므로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 - 현재 대출금리 4%후반에서 5%초반



등등 부동산 규제완화 정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더 나올수도 있습니다.



정부 정책에서 눈 여겨 보실것은 이 정책이 매수자에게 유리한지

매도자에게 유리한 건지를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분명 지금은 매수자를 꼬드기는 정책들이 많이 나옵니다.

그것은 주식으로 보면 매수 신호라 생각합니다.



올 한해 그리고 내년까지 부동산가격들이 어떻게 흐를지는 장담하긴 어렵습니다만

거의 바닥에 근접해 보인다는게 현장에서 느낍니다.

이것 저것 떠나서 2006년말 부동산 광풍시기와 비교하면

보통 40-50% 가까이 하락한 현재가 매수시기가 아닐런지..

집 없는 분들은 원하는 곳에 싼 가격으로 집을 장만할 수 있는 기회이며

기존 집을 보유하신 분들도 더 좋은 환경,더 좋은 집, 더 큰 집으로

옮겨타기에 적절한 시기가 아닐런지..



집은 불황기에 사는게 좋습니다.

비과세 시점인 3년뒤엔 불황보단 호황일 확률이 높기 때문이죠.

반대로 호황기엔 사면 3년뒤 불황일 확률이 더 높겠죠.



요즘 집 사려 다니는 분들 보면 부럽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1억5천(32평기준)이나 싸게 집을 살수 있으니까요.

그분들은 분명 재복을 타고 난 거 같습니다.하필 이 시기에

집을 사야할 여건이 되었으니 시기가 맞아 떨어진 것이지요.



재복이 없는 사람은 2006년 한참 고가에 집을 살수 있는,사야 했던 여건에 있던

사람들이었다고 할까요?

반대로 또 그때 집을 팔아야만 했던 여건에 있던 사람들은 복이 많은것이었으니

부러울 뿐입니다.

물론 결과론적 얘기입니다만...



그렇다고 집 사라고 부추기는 건 아니고

집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시세의 흐름을 눈여겨 보시는것도

남들 보단 한발 더 앞서 가는 길일 것입니다.



괜한 글이 아니었길 바랍니다만...여낙에 요즘 분위기가 그래서

글을 쓰긴 했지만 좀 겁나네요.

반 미네르바 같은 얘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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