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메인 스피커를 밀어내고, 제 시스템의 메인으로 등극했습니다.
빈티지 소리가 같기도 하고, 80년대 영국산 로하스 같은 소리가 맞는 것 같습니다.
소리가 칼칼해서, 스팬더가 많이 생각납니다.
음색이 참 땡기는 소리입니다. 그리고, 음장은 좀 앞으로 튀어나옵니다.
현대적인 스피커는 좀 뒤로 빠지죠.
카오디오 유닛이 저렴한 가격이지만,
0.5인치 트위터, 2인치 중음, 69우퍼로 생각해보면,
알찬 구성인 것 같습니다. 대역이나, 섬세함은 제 메인보다 떨어지지만,
밸런스 좋고, 중역대의 마력은 인정해야할 것 같습니다.
와싸라비아가 맘에 들다 보니, 자꾸 돈이 들어갑니다.
어제 주문한 특주(?) 전용 스탠드가 와서 달아주니, 소리가 많이 더 좋아졌습니다.
비싼 통쇠는 아니지만, 꽤 잘 어울리네요. 집사람도 봐줄만 하다고 하네요. ^^
메인스피커 팔라고 꼬시네요. 물론 절대 네버 그렇게 못하죠.
팔면, 그돈 바로 뺏기거든요.ㅜ_ㅜ;;
아무튼 빈티지, AR, 오래된 케프, 스펜더 이런 소리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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